미국 예상밖 경제지표로 금리인상 또 코스변경 ‘6%까지 올릴 듯’

1월 고용열풍에 이어 소매판매 급반등, 대신 물가진정 느려져

0.25포인트씩 최소 3번 더 올리거나 0.5포인트 인상으로 가속

미국이 올 1월 고용열풍에 이어 소매판매가 급등한 반면 물가진정은 느려져 금리인상 코스가 다시 변경되면서 6%에 근접할 때까지 올릴 것으로 수정 전망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3월과 5월에 각 0.25포인트씩 두번 금리를 올린후 일시 중지할 것으로 시사해왔으나

3연속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성적이 나와 0.5포인트씩 인상으로 속도를 다시 내거나 올여름 6%에 근접할 때 까지 올리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이 내다보고 있다

물가잡기를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새해들어 속도조절했으나 다시 코스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새해들어 발표된 경제지표가 3연속으로 연준은 물론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나와

연준의 금리인상 코스도 바꿔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물가잡기를 위해 2월 1일 0.25 포인트 올린데 이어 3월 22일과 5월 3일에도 각 0.25 포인트씩 인상한 다음 일시중지할 것으로 시사해왔다

그러나 경제성적이 3연속으로 예상을 깨자 연준이 당초의 5%가 아니라 6%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수정전망되고 있다고 CNBC가 15일 보도했다

그럴 경우 연준은 3월과 5월에 0.25 포인트가 아니라 0.5 포인트씩 인상으로 속도를 다시 낼 수 있다

앞으로 두번 0.5 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5월 3일 기준금리는 현재의 4.5 내지 4.75%에서 5.5 내지 5.75%로 급등하게 된다

또는 0.25 포인트 인상을 유지하되 일시 중지하는 시기를 현재의 5월에서 6월 또는 7월로 늦춰도

6%에 근접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리게 된다

3월 22일과 5월 3일, 6월 14일과 7월 26일 등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해도 7월말에는 5.5 내지 5.75%가 된다

연준이 물가잡기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의 코스를 또 바꿀 수 밖에 없어진 것은 올 1월 경기지표가

3연속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첫째 1월 고용에서 3.4%의 실업률로 5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가 51만 7000개의 일자리를 늘리는 전달보다는 2배, 전문가 예상치 보다는 3배나 많은 고용열풍을 기록했다

둘째 1월 소비자 물가는 6.4%로 연간으로는 고작 0.1 포인트 둔화되는데 그친 반면 월간으로는 0.5 포인트나 급등해 물가잡기가 난기류에 부딪혔다

셋째 1월 소매판매가 두달연속 마이너스 1%대를 기록했다가 플러스 3%로 급반등했다

이는 미국경제가 올해 불경기를 피할 수도 있다는 청신호가 켜진 반면 물가잡기는 난기류에 휩싸인

것으로 해석돼 연준의 코스변경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