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올연말 5.5%까지 금리 올려 물가 3%로 낮추고 1% 성장으로 불경기 없다’

연준 6월 회의 경제전망에서 불경기 피하기 낙관

금리 두번 더 올리면 물가 3%로 낮추고 성장 1%로 불경기 모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올연말까지 기준금리를 5.50%까지 올려 PCE 물가를 3.2%로 낮추고 1%의 플러스 성장으로 불경기를 피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나섰다

이 같은 연준의 경기예측은 가벼운 불경기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시인해온 것에 비해 다소 낙관적인 입장을 공개 천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속금리인상으로 물가잡기에 주력해온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6월 회의를 마치면서 석달전 보다 불경기를 피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6월 회의를 마치면서 향후 미국경제의 성장율과 실업률, 물가와 기준금리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3월 회의 때보다 더 낙관적인 예상을 담고 있다

연준은 6월 전망에서 올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두번 합해 0.5 포인트 올려 5.50%까지 끌어 올리는   대신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를 3.2%로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연말 기준금리 수준을 3월 회의 때까지는 5.1%로 잡았다가 6월 회의에서 5.6%로 대폭 올려 잡아 올하반기 남은 7월 26일과 9월 20일, 11월 1일, 12월 13일 등 네번의 회의중에서 적어도 0.25 포인트씩 두번,모두 0.5포인트 올릴 것임을 예고해 놓고 있다

그러면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로 현재의 4.4%에서 올연말에는 3.2%로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은 1%는 될 것으로 올려잡아 불경기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3월 회의에서는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가 1% 성장으로 대폭 올려 잡은 것이다

이에 비해 실업률은 현재의 3.7%에서 당연히 올라가겠지만 올연말에는 4.1%에서 억지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해 3월의 4.5% 보다 선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의 이 같은 수정전망은 미국경제가 10회 연속 금리인상으로 물가를 4%로 진정시키는 반면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고 소비지출도 유지되고 있어 이른바 소프트 랜딩에 성공하며 장기간 우려해온불경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해석했다

특히 악시오스는 15일 “연준은 올해 미국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급속 냉각되지도 않는 골디록 시나리오를 현실화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디록 시나리오는 “너무 뜨거워 인플레이션이 통제불능에 빠지거나 반대로 너무 차갑게 얼어붙어  심각한 불경기에 빠지지는 않게 만드는 위기극복 희밍 플랜”을 의미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