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매파들 3월에 0.5포인트 금리인상 시사

강경 매파들 3월에 0.5 포인트 인상해야 잇따라 공언

0.5포인트씩 올리면 3월에 5~5.25%, 5월에 5.50~5.75%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안에서 강경 매파들로 꼽히는 인사들이 3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밝혀 다시 속도를 내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연준내 강경 매파들로 꼽히고 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장에 이어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장이 0.5 포인트 인상을 강조했다

올해의 첫번째 회의인 2월 1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3월에는 다시

0.5 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안에서 강경매파들로 꼽히는 연방은행장들이 잇따라 3월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속도를 다시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장은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연준의 물가잡기에 더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러드 연방은행장은 자신은 0.5 포인트 인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공개해 3월 21일과 22일 열리는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0.25가 아닌 0.5% 인상으로 다시 속도를 내자는 입장을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블러드 연방은행장은 이와함께 올여름 기준금리 수준이 현재까지의 예고인 5.1% 보다 높은 5.375% 가 될 것으로 올려 잡았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장도 0.5포인트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연방은행장은 “나는 2월 회의에서도 0.25 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고 공개하고 3월 회의에서도 0.5 포인트 인상을 밀어부칠 것임을 예고했다

강경 매파들의 입김이 다시 강해지면서 3월 22일에는 물론 5월 4일에도 연속으로 0.5포인트씩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0.5 포인트 인상으로 다시 속도를 내야 한다는 강경 매파들의 입장이 힘을 얻게 된 것은 올 1월에

3대 경기지표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4년만의 최저치인 3.4% 실업률과 전달보다 2배, 전문가 예측의 3배나 되는 51만 7000개 일자리를증가시킨 고용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1월 소매 판매가 지난 연말 두달연속 마이너스 1%에서 1월에 플러스 3%로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에 1월 CPI 소비자 물가는 6.4%로 연간으로는 고작 0.1포인트 낮추는데 그쳤고 월간으로는 0.5% 나 올라 연준의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됐다

만약 연준이 3월 22일 0.5 포인트를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 내지 5.25%로 올라 마침내 5%대 에 진입한다

또한 5월 3일에도 0.5 포인트를 연속 올리면 기준금리는 5.50 내지 5.75%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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