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2분기 GDP 감소폭 소폭 개선 ‘불경기 우려 약해져’

2분기 GDP 마이너스 0.9%에서 마이너스 0.6%로 나아져

기술적 불경기 불구, 고용과 소비지출 강력해 불경기 공포 수그러들어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가 올 2분기에 마이너스 0.6%로 수정돼 당초 보다 침체정도가 소폭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고용시장이 아직 강력하고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여전히 늘고 있어 불경기 아닌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불경기 공포는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

미국경제는 올들어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해 기술적으로는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간주 되고 있으나 고용과 소비가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불경기 아닌 불경기로 불리고 있다

더욱이 올 2분기인 4월부터 6월까지의 GDP 하락폭이 2차 발표에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 GDP는 올 2분기에 마이너스 0.6%로 후퇴한 것으로 연방상무부가 25일 발표했다

이는 한달전의 1차 발표때의 마이너스 0.9% 후퇴보다는 소폭 개선된 것이다

이로서 미국경제는 올 1분기에 마이너스 1.6%에 이어 2분기에는 마이너스 0.6%로 여전히 뒷걸 음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경제의 GDP가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선언될 수 있 으나 아직도 경기침체로 꼽히지는 않고 있다

한달에 한번씩 세달에 세번 발표되는 GDP 통계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미국경제 의 불경기 추락으로 간주되지는 않고 있다

특히 미국의 고용시장이 이례적으로 강력해 미국민 소비지출이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 2분기의 소비지출도 전체의 마이너스 0.6% 성장과는 달리 플러스 1.5% 증가를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플러스 1.8% 증가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1.5% 증가로 소폭 둔화에도 아직

마이너스 성장으로 후퇴하지는 않고 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3.5%로 원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취업할 수 있는 완전 고용을 보이고 있다

7월 한달동안 52만 8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최상의 고용성적을 거뒀다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도 전달 보다는 줄었지만 아직도 1070만개로 구직하려는 실직자 590 만명 보다 2배나 많은 상황이다

미국경제는 40년만의 고물가, 이를 잡기 위한 연속 금리인상에 따른 고금리로 소비와 생산이 동 시에 주춤해져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불경기 우려를 사왔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이번에는 두 버팀목들인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미국 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을 플러스 성장으로 유지시키고 있어 불경기 아닌 불경기

소리를 들으며 경기침체의 공포는 크게 수그러 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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