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이롤 택스 면제시 가구당 3000달러 받는다

트럼프 사회보장+의료보장 세금 연말까지 제로 추진

4~12월 면제시 연 5만 2000달러 소득 3000달러 혜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불경기를 막기 위해 강력 추진하고 나선 페이롤 택스의 연말까지 완전 면제 방안을 시행할 경우 5만 2000달러 소득 가구당 3000달러씩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월부터 12월까지 사회보장, 의료보장 세를 완전 면제해 주는데 최소 4000억달러의 세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민주당 하원의 반대로 감세폭과 감세혜택은 가구당 1000달러 내지 2000달러 안팎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 19에 따른 미국경제의 불경기를 막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에서 본격 추진하고 나선 코로나 경기 부양책으로 누가 얼마나 혜택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봉급에서 원천징수되는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택스를 올연말까지 제로로 완전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미국 근로자들은 사회보장세 6.2%와 메디케어 세금 1.45% 등 7.65%를 원천징수당하고 있으며 고용주들이 똑같은 7.65%를 내주고 있어 전체로는 15.3%를 납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15.3%의 페이롤 택스를 적어도 올연말까지는 완전 면제해주고 항구적인 감세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제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연소득 5만 2000달러인 가정에서는 4월 1일부터 12월말 까지의 페이롤 택스를 한푼도 내지 않아 3000달러를 더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안을 시행하려면 한해 세수입에서 4000억달러나 감소하며 재정적자는 더 늘어나기 때문 에 연방 상하원에서 원안대로 통과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하원이 역대 대통령들이 취했던 감세조치를 토대로 페이롤 택스의 감세폭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근로자들이 내고 있는 사회보장세 하나만 6.2%에서 4.2%로 2포인트 인하해줘 연소득 5만달러대 가구당 1000달러씩을 제공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시절 보다는 더 감세혜택을 미국민들에 제공해야 코로나 불경기를 막는데 도움 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2000달러 안팎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럴 경우 사회보장세 하나만, 그것도 근로자 부담 부분인 6.2%만 면제해주는 등 타협안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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