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자 추방시 2조달러 날아간다

 

1120만 불법이민자 추방비용만 4천~6천억달러

업계 생산 3800~6200억달러 감소, GDP 1조 6천억달러 축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불법이민자 전원추방을 강행할 경우 인도적 재앙 뿐만 아니라 2조달러 이상 손실을 보는 경제재앙을 초래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120만 불법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비용만해도 6000억달러나 들여야 하고 업계생산 6000억달러를 포함해 1조 6000억달러의 GDP 국내총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사실상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반이민 구호로 출사표를 던지고 불법 이민자 전원 추방, 국경장벽 설치, 무슬람의 미국이민 금지 등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내걸고 있다.

 

트럼프 후보의 불법이민자 전원추방 정책은 그러나 가족이별 등 인도적 재앙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 엄청난 재앙을 안겨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메리칸 액션 포럼(AAF)이 발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1120만 불법이민자

전원을 추방한다면 2조달러 이상의 경제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추산됐다.

 

우선 트럼프안대로 추방군을 신설해 불법이민자들을 포착하고 체포한후 구금하고 추방재판을 거쳐 본국 으로 추방하는데에만 연방정부가 4000억 내지 6000억달러의 비용을 써야 할 것으로 계산됐다.

 

또한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인력들이 680만명이나 한꺼번에 일터에서 사라질 것 이기 때문에 미국의 민간업계는 최소 3815억달러에서 6232억달러의 생산감소, 경제손실을 입게 될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농축수산업과 식당, 청소, 건축 등 이른바 3D 업종에서는 서류미비 노동자들이 지탱하고 있는데

무더기로 문을 닫아야 하는 대혼란과 재앙을 겪게 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 서류미비 노동자 300만명이상이 납부하고 있는 페이롤 택스 130억달러를 포함해 소득 세, 재산세, 판매세까지 합하면 엄청난 세입도 사라지게 된다.

 

결국 미국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이 1조 6000억달러나 감소해 불경기에 빠질 것으로 이 보고서는 경고 했다.

 

트럼프 후보는 1000마일에 달하는 미국-멕시코 국경에 국경장벽을 설치하고 그 비용은 멕시코가 내도록 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멕시코가 거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100억달러 이상을 들여야 할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무슬림들의 미국이민을 전면 금지하게 되면 미국내 무슬림 커뮤니티는 물론 전세계 이슬람 국가와의 종교전쟁을 촉발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