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예방 김영철과 80분간 면담, 김정은 친서 받아

면담후 “6.12 싱가포르 김위원장 만나겠다” “빅딜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예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 받은 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미북정상회담을 예정대로 갖기로 확정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의 완전한 체제보장, 경제번영 지원을 맞교환하는 빅딜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6.12 싱가포르 첫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되는 물론 역사적인 빅딜 타결까지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으로 예방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80분간 면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후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가 매우 좋고 흥미롭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평가하고 “최대압박’이란 용어를 더는 쓰길 원치 않는다.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24일자 공개 서한으로 전격 취소했던 6·12 첫 미북정상회담은 하루 만에 재추진된 끝에 예정된 개최가 확정됐다

특히 앞으로 열흘후인 6월 12일 싱가포르 첫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세기의 담판’을 벌여 역사적인 빅딜을 타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12 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인 빅딜 합의를 내놓을 것으로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빅딜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비교적 빠르게 이행하는 대신 미국은  완전한 체제보장과 경제번영 지원을 맞교환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은 일부 핵탄두와 ICBM을 초반에 반출하는 이른바 빅뱅조치로 빠른 핵폐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정책 폐기, 제재해제, 경제협력, 종전선언과 불가침, 수교, 평화 협정 등을 담은 합의사항을 번복하기 어렵게 상원의 비준동의까지 추진할 것임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싱가포르 첫 미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혀, 미북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까지 가세하는 남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종전을 선언할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