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3500억달러 증액 등 4500억달러 증액안 합의

소진된 PPP예산 3000억달러, 1만달러 무상지원에 500억달러

병원 지원에 750억달러, 코로나 검사 확대에 250억달러

보름만에 소진된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지원과 무상 재난융자를 지속하기 위해 3500억달러를 긴급 증액 하고 병원 지원과 코로나 테스트 예산을 추가한 워싱턴의 4500억달러 긴급 증액안이 마침내 합의됐다

이번주안에 확정되면 중소업체들이 게속 PPP 프로그램과 1만달러까지의 무상 재난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미국의 재개방에 필수적인 병원지원에 750억달러, 코로나 검사확대에 250억달러가 쓰여진다

코로나 19 사태가 거의 최악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데도 재난 구호 지원 패키지에서 긴급 증액을 놓고 신경전을 벌어온 워싱턴 정치권이 마침내 4500억달러 긴급 증액안을 타결지었다

이번주안에 연방상하원에서 일사천리로 가결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까지 받아 신속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확실시 된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지도부는 19일 일요토론에서 “중소업체 지원과 병원예산 긴급증액, 그리고 코로나 감염여부 테스트 확대를 위한 예산을 포함해 4500억달러 규모의 증액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문닫은 중소업체들에 대한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인 PPP와 경제피해 재난융자중 1만 달러까지의 무상융자를 지속하기 위해 3500억달러를 긴급 증액하게 된다

이는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보름도 채 안돼 완전 바닥났던 3490억달러와 똑같은 규모를 긴급 증액하는 것이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2500억달러의 긴급 증액을 요청했는데 조기 소진을 감안한 듯 3500억달러로 늘렸다

3500억달러 가운데 종업원 급여를 주는데 융자금의 75%를 사용하면 갚지 않아도 돼 무상지원받는 PPP 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 3000억달러를 증액하게 된다

또한 경제피해 재난융자(EIDL) 가운데 1만달러까지는 공짜로 쓸수 있는 선지급금을 위해 500억달러를 증액키로 했다

여기에 민주당이 강하게 요구해온 코로나 치료시설과 의료장비 확충,, 의료진 방호물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병원 지원금으로 750억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

게다가 미국의 재개방을 주지사들이 결정하는데 선결조건으로 떠오른 충분한 코로나 감염여부 검사를 대폭 확대하도록 250억달러를 긴급 배정했다

미국은 현재 하루에 15만건의 검사에 그치고 있는데 이를 최소 35만건으로 확대해야 조기 감염자 포착 과 격리, 치료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검사없는 환자수 축소만 감안해 재개방하면 2라운드 코로나 사태 대재앙을 다시 불러올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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