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실업률 5.8% 하락, 55만 9천개 증가 ‘완만개선, 금리불변’

5월 고용지표 해빙 불구 예상치 밑돌아 완만한 개선

연준 채권매입, 제로금리 등 금리정책 돈풀기 당분간 변함없을 듯

미국의 5월 실업률이 5.8%로 하락하고 55만 9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완만한 고용개선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냉각됐던 고용증가에 비해 2배나 더 늘어난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에는 못미친 것이어서 완만한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정책과 돈풀기는 일단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 지표에서 시선을 집중시켰던 5월의 고용지표가 뚜렷한 해빙을 기록했으나 열기는 다소 못미쳐 완만한 개선으로 평가되면서 연준의 금리정책과 돈풀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5.8%로 전달의 6.1%에서 0. 3포인트 떨어지며 5%대로 낮아졌다

5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선 55만 9000개의 일자리를 늘렸다고 연방노동부가 발표했다

이는 4월의 수정된 고용증가 27만 8000개 보다는 2배나 많이 늘린 것이어서 급속 냉각에서 한달만에 다시 해빙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경제분석가들은 5월에 67만 1000개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는데 그 예상치에는 못미친 것이어 서 강력하고 뜨거운 고용시장이라기 보다는 ‘완만한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5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제조업이 2만 3000명 늘린 반면 건축업이 2만명을 줄여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선 레저호텔식당에서 29만 2000명이나 늘려 고용개선을 이끌었다

교육에서도 4만 1000명이나 증원했고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는 3만 5000명을 늘렸다

정보업종에서 2만 9000명,헬스케어와 수송저장에서 각 2만 3000명,도매업종에서 2만명을 증가시켰다

반면 소매업종에서 6000명, 재정활동에서 1000명을 줄여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1만 1000명을 줄인 반면 주정부에서 4만 5000명, 로컬정부에서 3만 3000명을 늘려 합계로는 6만 7000명을 증원했다

5월의 고용지표가 완만한 개선으로 나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정책, 돈풀기에는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시장이 뜨거워지고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 연준은 한달에 1200억달러씩 사들이고 있는 채권매입부터 축소 또는 중단하고 금리인상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5월 고용지표는 변화를 줄만 한 열기는 아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5월 고용성적으로도 미국내 일자리가 팬더믹 직전 보다 760만개나 적은 수준이고 930만명의 실직자 들이 있으면서도 구직활동에 나선 노동력 참여율은 61.6%로 주춤해져 고용시장의 완전 개선은 내년말 이나 되어야 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다만 연방실업수당을 없애고 대신 복직보너스와 고용주 세제혜택 확대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주정부차원에서 연방의회로 확산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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