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최대 불만거리 모기지, 채무징수

 

최근 3년동안 접수된 주택모기지 불만 13만 8100건

데트 콜렉션(채무징수) 올들어 급증, 1년치로는 1위로 올라서

 

미국민들이 가장 많이 불만을 신고하고 있는 재정거래는 주택 모기지이며 가장 빠르고 급증해 원성을 사고 있는  분야는 채무징수(debt collection)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동안 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에 접수된 불만건수로는 주택 모기지가 13만 8100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올들어 데트 콜렉션이 급증해 1년치로는 1위로 올라서고 있다.

 

미국이 주택시장 붕괴와 금융위기, 불경기에서 모두 탈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가 미국민 가계경제 에 아직도 미치고 있어 큰 불만거리를 양산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특히 주택 모기지와 채무징수(Debt collection), 크레딧 리포트, 크레딧 카드, 은행계좌 등에서   과도한 적용이나 잦은 실수 등으로 재정적 피해를 입어 큰 불만을 터틀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FP(연방소비자금융보호국)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미국민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재정 불만사항은 역시 주택모기지로 13만 8100여건이나 접수돼 4~5만건인 다른 분야 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주택모기지와 관련된 미국민들의 불만거리는 차압으로 연결될 수 있음에도 론 모디피케이션(융자조건 조정)이 지연되거나 과도한 서류를 너무 짧은 기간내에 제출토록 요구한 경우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주택가치보다 빚이 많은 언더워터 상태에서 주택을 처분하려 해도 각종 수수료, 세금, 에스크로 등 으로 지나친 비용을 요구해 불만을 산 사례들도 많았다

 

주택 모기지 관련 불만을 가장 많이 산 금융기관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 45개주와 워싱턴 디씨에서 3만 1000여건에 달해 전체에서 23%를 차지했으며 웰스파고 은행이 1만 9000여건으로 14%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다만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으면서 모기지 관련 불만은 지난해 6500건 줄어들었으며 1년치로 보면 올들어 데트 콜렉션에게 1위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치 합계로는 2위이자 올들어 1년치로는 1위로 올라서고 있는 데트 콜렉션(채무징수)은 2013년과 2014년 2년동안 5만 7300건의 불만이 접수됐다.

 

콜렉션에 넘어가면 대행사들이 인정사정없이 집행하고 크레딧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큰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3위는 크레딧 리포트로 3년간 5만 1000건이 접수됐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4위는 크레딧 카드로 3년간 4만 6000건, 5위는 은행계좌로 4만 3000건씩 불만이 접수됐으며 모두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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