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열기로 불경기 우려 불식 반면 물가 흔들 ‘고금리 1년이상 고민’

9월 고용열기-불경기, 실업률 상승 우려 없어졌으나 물가 흔들, 추가 금리인상

올해안 한번더 0.25 올리거나 동결해도 5% 고금리 내년말까지 오래 끌고가야

미국의 고용열기로 불경기 우려는 불식시키고 있는 반면 물가를 흔들리게 하고 있어 연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올해안에 기준금리를 한번더 올릴 것인지, 두번 남은 회의에서 동결하되 5%대 고금리와 긴축 을 1년이상 오래 끌고 갈지 결정을 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이 실업률 3.8%에 한달 일자리를 33만 6000개는 늘렸다는 9월의 고용열기는 미국경제 전반에는 희소식이지만 연준의 물가잡기에는 고민되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올 하반기 미국의 고용열기가 다시 뜨거워져 미국경제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계속 열어 2%대의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실업률 급등이나 불경기 우려를 불식시켜 주고 있다

반면에 고용열기는 유가급등과 함께 물가를 흔들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날리고 미국민 생활고를

더 악화시킬 소지가 생겨 연속금리인상을 통한 물가잡기투쟁을 벌어온 연준을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예상보다 2배나 뜨거운 9월의 고용열기는 연준이 물가잡기를 위해 의도했던 고용냉각과는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어서 상당히 당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준은 아직도 물가잡기를 우선시하고 있어 올해 남은 두번의 회의인 11월 1일과 12월 13일 중에서

한번더 0.25 포인트 기준금리를 실제로 올리게 될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아직도 올해에는 두번 모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

기준금리 추이를 추적하고 있는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9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11월 1일 금리 를 동결할 가능성을 당초 90%에서 73.4%로 낮추고 인상가능성을 26.6%로 높였으나 아직도 동결쪽 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13일에 동결 가능성은 58%로 낮추고 인상할 가능성은 36.4%로 높였으나 여전히 올해안 동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준은 미국이 1년반동안 11번이나 기준금리를 올려 제로에서 5.25 내지 5.50%까지 기준금리를 끌어 올려 놓고 있다

아직도 목표치인 2% 보다 훨씬 높은 3.7%의 CPI 소비자 물가를 기록하고 있고 더 올라갈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기준금리를 올해안에도 한번더 올릴 길을 열어놓고 있다

반면에 연속 금리인상으로 주택모기지 30년 고정 이자율이 7.49%로 23년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

신용카드 평균 APR(연이자율)은 21%에서 24.45%로 더올라 미국가계와 사업체 빚부담이 가중되고  돈맥경화를 겪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고용과 물가 지표를 보고 결정하되 올해안에 기준금리를 동결하게 되면 2024년에도 금리인하를 시기를 늦추면서 횟수를 줄이고 5%대 고금리를 내년말까지 오래 끌고 가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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