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불법체류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오버스테이어들이 최근들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가 공항에서 무더기로 체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 비자로 미국에 왔다가 체류시한을 넘긴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은 물론 비자연장이나 영주권을 신청하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까지 체포되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체 불법체류자들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오버스테이어들이 국내선 항공기 이용시 체포하는 새로운 이민단속에 나섰다
국내선 항공기를 탑승하려던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이 공항에서 ICE에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ABC 뉴스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가 공개한 화면을 보면 지난 20일 콜로라도 덴버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를 타려던 에콰 도르 출신 26세의 젊은 여성이 ICE에 연행되면서 도와달라고 읍소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이 여성이 비자가 만료된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체포해 추방절차에 넘긴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여성의 변호인은 보모로 미국에 합법 입국한 이 여성은 비자연장을 신청중인데도 오버스테이
불법체류로 포착해 공항에서 연행해 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ABC 뉴스는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으나 ICE 내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공항에서 최소 27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국내선 공항에서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을 집중 체포하는 새 방식은 ICE와 공항검색을
전담하고 있는 TSA 연방교통안전청이 협약을 맺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본격 시행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ICE가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 명단을 TSA에게 건네고 TSA가 탑승자 명단과 매치되는 경우 ICE에 통보
해 공항에서 체포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당국이 비자가 만료되거나 허용된 체류시한을 넘기고 미국에 눌러앉는 오버
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의 명단을 파악해 놓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민변호사들은 비자연장이나 심지어 영주권 신청중인 사람들은 상당수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로 기록 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국내선 항공기 이용을 중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국내선 공항에서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을 집중 체포하고 있는 새 이민단속은 한인 불법체류자들에게
직격탄을 가할 수 있어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있다
1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한인 불법체류자들은 국경을 넘은 밀입국자들이 아니라 합법비자로 미국에 왔다가 체류시한을 넘기고 그대로 눌러앉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미국정부의 최신 2024년도 오버스테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한해에만 3908명이 체류시한을 넘겼고 그중 2500명이 미국에 눌러 앉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2024년도 한해에 새로 생겨난 한인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들은 2500명 중에서 방문비자 또는 무비자 방문이 2000명 이었고 유학연수생이 380명, 취업 등 기타 비자 소지자들이 130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