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ICE 교통단속 일시 중지 하루만에 번복시켰다 ‘교통단속 포기 말고 계속하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ICE가 총격사망 사태를 불러온 교통단속을 일시 중지하기로 발표한지 하루만에

이를 번복시키고 “교통단속을 포기 말고 계속 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이 조용한 표적단속으로 일대 전환된 듯 하다가 최근들어 다시 하루 2000명씩

체포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나온 후에 이민자들의 총격사망 사태가 잇따르고 있으나 그 여파로 내놓은 교통단속 일시 중지 조치 마저 하루만에 번복시켜 어떤 논란을 빚을지 주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7월들어 7일 텍사스, 13일 메인주에서 잇따라 이민자들이 ICE 요원들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트럼프 행정부의 과잉 단속에 대한 불안과 불만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올 1월 미네소타에서 이민단속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던 미국시민 2명이 총격에 사망한 사태로 여론 이 악화되자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단속 방식을 일대 전환해 근 6개월 동안 긴장이 수그러들었다가 7월

들어 재발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불과 1주일 사이에 텍사스 휴스턴에서 52세 멕시칸 이민자와 메인에서 26세의 콜롬비아 출신 이민자가

ICE 요원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트럼프 이민단속을 성토하는 항의 시위가 불거지고 있다

국토안보부 장관과 ICE 국장까지 교체하고 떠들썩한 대규모 이민급습 대신에 조용한 표적단속으로 일대

전환했음을 공표해 파문을 진화해왔으나 올 초의 긴장 국면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국토안보부와 이민단속국은 파문을 진화하기 위한 듯 “두명의 총격사망 사태가 벌어진 교통단속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 하루만에 이를 번복시키고 ICE는 결코 포기말고 교통단속을 계속하 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ICE는 범죄퇴치의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수단인

교통단속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계속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ICE의 총격사망 사태로 텍사스와 메인은 물론 미 전역의 이민사회에서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 에 교통단속 일시 중지라는 파문진화책을 내놓았으나 대통령이 하루만에 공개 번복 시킨 것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단속이 올 1월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곳곳에서 정면 충돌하며 불상사들도 속출하는 최악의 사태로 비화되지나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전략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는 지적이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루에 체포할 불법체류자 체포 쿼터로 지난해의 3000명 보다는 줄였으나 2000명으로

새로 설정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하루에 1000명정도 체포하다가 2배로 급증시켜야 하기 때문에 ICE 이민단속요원들이 강한 압박에 총기 를 자주 사용하는 무리한 단속에서 불상사를 빚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