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그래험 상원의원 사망, 맥코넬 와병으로 트럼프 정책 의회에서 꼬인다

공화당의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은 한달째 와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트럼프 정책들이 연방의회에서 겉돌 위기를 맞고 있다

공화당 두 중진 상원의원들의 결원으로 예산안이나 예산조정법안을 급히 처리해야 하는 상원 예산위원 회나 세출위원회에는 민주당 위원 수가 더 많아져 공화당이 먼저 위원 수를 보강해야 하는 다급한 움직 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원군이자 때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온 공화당 린지 그래험 연방 상원 의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워싱턴 정치권이 흔들리고 있다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은 연방의사당 부근 자택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긴급 후송됐 으나 끝내 71세라는 나이에 별세했다

예비 사인 조사 결과 그래험 상원의원은 심장에 연결된 대 혈관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험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면서 초대형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1700억달러의 예산을 마련해 주었고 안보애 대한 강경매파로 우크라이나에 이은 이란과의 전쟁도 앞장서 지지지원 해왔다

그래험 상원의원은 그러나 수년전에는 불법체류자 구제와 합법이민 확대를 담은 포괄이민개혁을 주도 한 초당파 8명인 갱 오브 에잇을 이끈 바 있다

대체로 트럼프 정책을 앞장서 입법과 예산으로 지지지원했으나 보기 드물게 지나칠 경우 쓴소리도 마다 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그의 말은 대체로 경청해 왔다

그래험 상원의원의 갑작스런 별세와 6월 중순부터 와병으로 한달째 워싱턴에 오지 못하고 있는 미치 맥코넬 전 상원대표 등 2명이나 결원이 생겨 연방 상원의 의석 분포는 공화 51, 민주 47로 더 좁혀지게

됐다

트럼프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가 시급한 정책과 예산, 인준 등을 처리하는데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 게 됐다

상원예산위원장이었던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의 별세로 10대 10 동수가 되버려 공화당 지도부가 최우선

예산위원회 위원 1명을 서둘러 보강한 후에나 현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전비 876억달러를 추가 경정예산으로 요청하며 공화당만의 힘으로 가결할 수 있는 예산조정법안을 다시 한번 발동할 것으로 독려해왔는데 소극적 이었던 매코넬 상원의원 뿐만 아니 라 앞장서줄 것으로 믿었던 그래험 상원의원의 결원으로 크게 불투명해 지고 있다

추가 경정예산 이외에도 2027회계연도의 정례 연간 예산 13개를 일일히 심의해 9월말안에 하나하나씩 승인해야 하는데 이를 주도할 두 핵심 상원의원들인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은 세상을 떠났고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은 언제 복귀할지 몰라 트럼프 공화당 진영에 비상이 걸려 있다

공화당 소속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의 잔여 임기를 맡은 후임 상원의원을 곧 지명해야 공화당 상원이 다시 활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