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법무부 장관의 인준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두 중진상원의원들인 존 카닌,
톰 틸러스 상원의원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2명의 반대로 인준 부결이 예상되자 표결 자체가 연기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지명 을 철회한 후에 이들 두명이 퇴임하면 다시 지명할 것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에서 일약 연방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토드 블란체 지명자의 상원인준을
놓고 공화당내의 내홍이 심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공화당 상원의원 2명이 가로막아 측근인 블란체 법무장관의 상원인준이 어려워 지자 일단 지명 철회한 다음 나중에 재지명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의 행동의 정치생명이 끝나는 존 카닌, 톰 틸러스 두명의 상원의원이 가로막고 있는 토드 블란체 연방 법무장관의 지명을 일시 철회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최측근인 토드 블란체 후보를 이들 두 공화당 상원의원이 물러난 후에
다시 법무장관에 지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토드 블란체 연방법무 장관의 상원인준의 부결을 피하기 위해 일단 지명을 일시 철회하고 장관 대행으로 계속 일하게 한다음 11월 중간선거에 나서지 못하는 존 카닌, 톰 틸러스
상원의원이 워싱턴 정치권을 떠난 직후인 늦어도 내년 1월 초 재지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공화당의 존 카닌 상원의원과 톰 틸러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강경파들에 밀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했거나 은퇴를 선언해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게 돼 있다
두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블란체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족들을 위해 IRS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가 사전합의를 이끌어 내서 1억달러의 감세혜택을 안겨준 셈이 됐다면서 상원인준에 회의적
입장을 취해왔다
블란체 지명자는 이와함께 18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바이든 시절 연방법무부로 부터 기소 등 처벌 받은 친 트럼프 파들에게 정부 보상금을 제공하려다가 논란을 빚자 보상 기금을 취소한 바 있다
토드 블란체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의 모든 소송을 이끌어온 개인 변호사 출신으로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연방법무부의 2인자인 부장관에 전격 기용됐고 팸 본디 장관 경질 후에는 법무부 장관 대행 으로 각종 방안을 추진했으나 지나치게 트럼프와 지지자들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판을 사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토드 블란체 연방법무 장관 지명을 일시 철회했다가 두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워싱턴을 떠나면 재 지명할 뜻을 밝혔으나 그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는 다소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상원은 여전히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나 대패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리수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의 반감과 반기가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