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3분기 성장률 3.4%로 급등, PCE 물가도 3.6%로 악화 ‘속빈강정되나’

미국경제의 3분기 GDP 성장률이 3.4%로 급등했으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3.6%로 악화됐다

미국경제가 빠르게 성장해도 고물가를 잡지 못하면 서민생활고가 가중되기 때문에 속빈강정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미국경제에서 고무적인 성장률 급등 지표와 우려되는 고물가 지수가 동시에 나와 겉으론 화려하지만  실속은 없는 속빈강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첫째 미국경제의 3분기 GDP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4%로 집계됐다고 연방 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이는 2분기 성장률 2.2%에서 급등한 호성적이다

올들어 미국경제 성장률은 1분기 2.5%에서 2분기 2.2%로 다소 주춤했다가 3분기에는 3.4%로 급반등한 것이다

3분기 동안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이 3.8%나 급등해 3% 중반의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와함께 AI 인공지능과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설비투자가 19.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장률 청신호와는 반대로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더 악화돼 고물가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9월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달보다는 0.5%나 올라 전년 보다는 3.6%나 높은 것으로 악화됐다

8월의 PCE물가는 전달보다 0.3%, 전년보다는 3.4% 오른 수준이었다

전년보다 휘발유값이 무려 45.7%나 폭등했고 교통비 18.4%, 주거비 17.8%, 외식과 숙박비 15.5%, 헬스

케어 비용 13% 등 안 오른 부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3.1%로 8월의 3.0%

에서 약간 나빠졌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 가운데 대도시 물가를 나타내는 CPI 소비자 물가는 9월에 3.7%로 PCE와 엇 비슷 하게 악화돼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더 많이 적용하는 PCE 물가는 미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실제로 지출한 물가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하루전 10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 내지 4%에서 동결했으 나 올해 마지막인 12월 9일에는 또한번 0.25 포인트 인상해 4 내지 4.25%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