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단속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성토했던 공화당 마가 충성파 하원의원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축출을 간접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반박하는 대신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지역구를 둔 마리아 살라자르 공화당 하원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포스트를 14건이나 공유하는 방법으로 그녀의 축출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마가 충성파로 공식 지지해줬던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민단속에 반기를
들자 퇴출시키려 시도하고 나서 중간선거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쿠바 난민 후손으로써 라티노 인구가 밀집한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데이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연방하원의원은 캠페인 광고를 통해 트럼프 초강경 이민정책을 공개비판 하고 재고를 촉구한 바 있다
살라자르 연방하원의원은 캠페인 광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단속은 너무 지나치다”면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선출해준 수많은 라티노들이 이제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경고했다
살라자르 하원의원은 “7월에 체포된 외국태생들의 절반이나 형사범죄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불법체류자 사면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이민단속 방식을 재고해 달라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살라자르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으로 부터 공개 지지선언을 받아온 트럼프 우군, 충성파로 꼽히고 있다
자신이 마가 충성파로 공식 지지, 엔도스먼트 했던 살라자르 하원의원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대응을 하게 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조용히 지나가려는듯 20일 동안이나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취했다가 토요일인 26일 밤 분노를 터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밤 “그녀는 등에 칼을 꽂은 배신자일 뿐이다” “우리는 살라자르를 축출하고 대체 할 새로운 공화당원을 필요로 한다”는 등의 포스트를 최소 14건이나 공유한 것 으로 자신의 이민정책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든 살라자르 의원의 낙선, 축출을 간접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자신의 지지자들 특히 마가 충성파들이 같은 마가운동을 펼쳐왔어도 배반한
마리아 살라자르 하원의원을 연방하원의원에서 낙선시킬 것을 간접 촉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플로리다에서 공화당 하원의석을 민주당에게 빼앗기더라도 전체 판세에는 큰 여파를 미치진 않을 것 이란 판단을 내리고 축출까지 간접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자당, 마가 충성파 일부의 반발이 있더라도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 에는 어떠한 후퇴나 변화도 주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