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CPI 소비자 물가 3.5%로 대폭 진정 ‘유가 불안으로 재 악화 우려’

미국의 6월 CPI 소비자 물가가 3.5% 상승으로 대폭 진정돼 인플레이션 우려를 경감시키고 있다

그러나 물가진정을 불러온 유가급락이 최근 들어 중동사태로 다시 유가급등으로 선회해 미국 물가가  재 악화될 위험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의 두 축인 고용과 물가 가운데 소비자 물가가 미국 이란 전쟁과 이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6월 CPI 소비자 물가는 전년보다 3.5% 상승으로 대폭 진정됐다고 연방 노동부가 14일 발표했다

이는 5월의 4.2%에서 한꺼번에 0.7 포인트나 급락한 것이고 전문가들의 예측히 3.8% 보다 더 떨어진 것 이다

휘발유 값이 전달보다 9%나 급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전달보다 5.7% 하락한 덕분에 전체 CPI 소비자

물가도 대폭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중에 식품가격은 전달보다 0.2% 올랐고 자동차 가격은 제자리, 의류가격은 0.6%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CPI 즉 근원 소비자 물가는 5월 2.9%에서 6월에는 2.6% 로 역시 둔화됐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휴전 협상 대신 강력한 공격과 반격으로 교전을 벌이면서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어 7월 CPI 소비자 물가가 다시 악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국제유가는 연일 상승하면서 14일에도 2% 안팎 더 올라 배럴당 80달러에서 85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개전 직전에는 배럴당 67달러 였고 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114달러까지 폭등했다가 휴전 합의로 한때 70달러 안팎까지 떨어졌으나 중동 긴장 재고조로 85달러 안팎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AAA가 집계한 미국내 휘발유값은 14일 전국 평균으로 갤런당 3달러 86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1주일 전의 3달러 79센트 보다 7센트 다시 오른 것이다

유가급등에 따라 미국내 휘발유 값도 한달전의 4달러대로 다시 악화되지나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중동긴장 재고조에 따른 유가급등이 지속되면 미국내 휘발유값을 비롯한 전체 물가가 급등해 미국경제 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