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출발부터 지연됐던 60일간의 협상에 돌입해 곳곳의 암초에도 불구하고 첫회담에서 최종
합의로 가는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미국이 긍정평가했다
미국측 협상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IAEA 국제원자력 기구 사찰단의 복귀에 동의했다면서 첫날 회담부터 진전을 이뤄 최종 합의를 위한 기초를 마련한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이 당초 일정보다 이틀 늦어진 일요일부터 스위스 뷔르겐스토크 리조트에서 60일 협상에 돌입해 첫날 18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마치고 일단 본국으로 귀국했다가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본거지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가했고 이란이 이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 을 재폐쇄하는 등 곳곳에서 암초들이 불쑥 불쑥 드러나고 있으나 첫 협상부터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 으로 미국은 긍정평가하고 있다
미국측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은 첫 회담을 마치고 가진 회견에서 첫째 핵협상과 관련해 “이란이 국제 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의 복귀에 동의했다”고 밝히고 “이는 미국국민들에게 중대한 이정표이며 이란 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특히 “우리는 다른 핵 협상들에서도 많은 훌륭한 진전을 이뤘고, 후속 기술적 협상을 위한 절차를 실제로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기술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며 이는 수일, 수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의 이번 고위급 회답을 통해 “성공적인 최종 합의를 위한 매우 좋은 기초를 놨다”고 평가하면서도 “최종 합의가 집이라면 우린 기초를 놓은 것이다. 아직 집을 짓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주 공개한 미·이란간 MOU에는 이란이 보유한 440키로그램의 농축우라늄 재고를 IAEA 감독 아래 희석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어 구체적인 조치에 조기에 돌입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둘째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다시 폐쇄했다고 발표한 반면 미국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상반되게 밝히 고 있으나 레바논 문제와 자금 동결 및 경제제재 해제 문제 등과 함께 진전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밴스 부통령은 “많은 일이 이뤄졌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문제에서 계속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셋째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동결 자금과 제재 해제 문제에 대해선 향후 자산이 해제될 경우 해당 자금이 테러 지원에 쓰이지 않고 이란 국민을 돕는 데 사용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러드 쿠슈너(트럼프의 사위)는 카타르 측과 함께 매우 흥미로운 해결책을 내놓았는데, 동결된 이란 자산이 해제될 경우 미국과 카타르가 그 절차를 승인하게 되며 그 자금은 실제로 미국산 대두, 옥수수, 밀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이 60일동안 석유를 다시 생산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스위스 협상에서 진전을 보임에 따라 8월 21일까지 60일 동안 이란이 석유를 생산해 수출 하고 미국은 이를 수입해 대금을 이란에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