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 VS TV 5개사 대통령 영상 풀 취재 거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CNN 등 3개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시키자 텔레비전 5개사가 대통령에 대한 영상 풀취재를 거부하고 나서 정면 격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등 뉴욕 일정이 영상 풀 취재 없이 이뤄지게 됐으며 3개사의

소송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례없는 특정 언론사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에 맞서 폭스를 포함하는 5개 텔레비전 방송사들의 이례적인 영상 풀 취재 거부로 보기 드문 맞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ABC,CBS,NBC 등 3대 공중파들과 CNN, FOX 뉴스 등 5개 방송사로 이뤄진 영상 풀 취재단은 21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21일자로 대통령에 대한 영상 풀 취재를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출입금지 조치를 당한 CNN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돈독한 폭스 뉴스까지 포함해 5개 방송사들이 대통령에 대한 영상 풀 취재를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판 입틀막으로 불리고 있다

영상 풀 취재단은 “5개사 카메라가 돌아가며 풀 취재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 CNN 카메라를 금지시켜

대통령에 대한 영상 풀 취재를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풀 취재를 중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개 방송 네트워크 들은 진보적인 CNN과 보수적인 폭스 뉴스가 경쟁하고 있으나 영상 풀 취재 등에선

한 회원사가 정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공동으로 맞대응해 왔다

5개 텔레비전 방송사들의 영상 풀 취재 거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짜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하며

CNN, MS 나우, 폴리티코 등 3개사의 백악관 출입을 전격 중단시킨데 대한 맞대응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백악관은 CNN과 MS 나우,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소지하고 있는 백악관 출입증을 무효화

시켜 백악관 출입 취재를 가로 막았다

이에 3개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는 수정헌법 1조 언론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 적법절차를

거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한 위헌적 행위라며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밝혔다

양측의 신경전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영상 풀 취재가 중지되면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과 정상 외교 등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일정은 5개 방송사 네트워크들 에서 영상으로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나 23일부터 25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그 이전에 3개사의 백악관 출입 정지와 영상 풀 취재 거부가 풀리고 정상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미중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 이란 전쟁 등 국제 정세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미중 정상들의

역사적인 백악관 회동을 미국 주요 방송사들의 영상 취재 없이 진행하는 것은 양진영에게 모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