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연령대 미국인들 5가지 공포 ‘물가, 의료비 급등, 재산가치하락, 저축부족’

은퇴연령대의 미국인들은 물가급등으로 생계비를 충당하기 어려워 지고 의료비도 올라가는 반면 재산 가치는 하락하며 저축은 부족한데 오래 사는 것 등 5가지를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연령대의 미국인들 90%는 최근 유가급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연준 목표인 2%보다 근 두배인 3.8% 까지 급등해 소셜 연금이나 은퇴 저축으로 생계비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가장 많이 걱정하고 있다

이르면 62세, 보통 65세에 은퇴하는 미국인들은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5가지 공포에 짓눌리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첫째 은퇴연령의 미국인 90%나 꼽은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인플레이션 공포로 나타났다

물가가 급등해 소셜 연금이나 은퇴저축, 또는 임금으로 생계비를 충당하기가 어려워 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과 유가급등으로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는 4월에 3.8%까지 치솟아 연준의 2% 목표에 근 2배에 가까워지고 있다

모든 것이 오르는 반면 사회보장연금이나 은퇴저축 등 소득은 제자리 이기 때문에 물가급등과 비례해 올라가는 생계비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둘째 헬스케어 비용도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87%나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도 늘어나고 병원에 가야하는 횟수나 처방약들이 크게 늘기 때문에 메디케어가 있 더라도 헬스케어 비용을 감당하기 버거워 지고 있다

셋째 일반 경제 둔화에 따른 주택과 증권, 채권 등 재산가치가 하락하지나 않을까 81%가 우려하고 있다

넷째 은퇴저축을 어떻게 관리하고 인출해 합리적으로 써야 할지 몰라 부심하는 은퇴연령대의 미국인들 이 69%가 걱정거리로 꼽았다

다섯째 저축이 부족한데다가 저축보다 오래 살고 있어 어떻게 노후생활을 이어갈지 68%가 불안해 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10명중에 6명이나 은퇴할 여건이 안된 상태에서 은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42%는 건강문제나 회사사정상 62세에 밀려나는 등 계획보다 일찍 은퇴하고 있다고 토로 했다    

62세에 조기 은퇴해야 하는 은퇴자들은 더욱이 65세부터 받은 메디케어 가입까지 3년, 67세부터 받는 사회보장연금까지는 5년이나 갭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파트타임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