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마지막 주재에서도 금리동결, 8대 4로 분열 ‘잘해야 올해 내내 동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한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3연속으로 동결하고 5월 15일 의장직을 마쳐도 연준이사로 계속 재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표결에서 8대 4로 크게 분열된 사태가 34년만에 처음 발생했는데 그만큼 앞으로 고용불안과 물가상승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와 인상 요인으로 섞여 있어 잘해야 기준 금리를 올해 내내 동결할 가능 성이 높은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속해서 동결했으나 공개시장위원회의 표결에서 8대 4로 크게 분열되는 사태가 벌어져 향후 기준금리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투명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불안이 심화되면 금리를 인하해야 하고 최근의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금리를 인상 해야 하는 상황이 겹쳐 있어 잘해야 올한해 내내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8년간의 임기를 마치기 직전 마지막으로 주재한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올들어 1월과 3월에 이어 3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됐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 였으나 표결 결과 8대 4로 알려지면서 놀라움과 충격 파를 가하고 있다

4명이나 한꺼번에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은 1992년 10월이래 34년만에 처음 벌어진 것이다

4명의 반대 의견 중에서 트럼프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선호했고 클리 블랜드, 미네아폴리스, 달라스 지역 연방은행장 3명은 동결에 찬성하면서도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는데 반대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지역 연방은행장 3명은 미국이 현재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지면 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 것 으로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5월 15일 8년간의 의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2028년 1월 31일까지 연준이사로

계속 재직할 것으로 밝혔다

연준의장이 의장직을 마치고도 연준이사로 재직하는 것은 1948년이래 78년만에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연준의 두가지 목표 가운데 고용은 최근인 3월에 17만 8000개 증가로 급속 개선됐으나 한달씩 감소와 반등을 번갈아 기록하고 있어 고용불안을 불식하지 못하고 있다

역으로 또다른 목표인 물가 2.0% 억제에서는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3월 CPI가 3.3% 로 급등해 있다

고용이 악화되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반대로 인상해야 하는데 앞으로 미국경제의

두가지 지표가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 연준도 매번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잘해야 연준은 올한해 내내 기준금리를 3.50% 내지 3.7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6월 17일과 7월 29일, 9월 16일, 10월 28일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9%에서 95%, 90%로 잡고 있으며 마지막 회의인 12월 9일 회의에서도 87.6%나 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