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CPI 소비자 물가 3.4% 소폭 진정에도 휘발유 값 급등, 금리동결 가능성

미국의 7월 CPI 소비자 물가가 연율로 3.4% 올라 소폭 진정됐으나 휘발유값이 25%나 급등하는 등 물가 불안이 가셔지질 않고 있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용 급속 냉각에 이어 물가 불안 지표가 나와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올리거나 내리지 못하고 현수준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도시물가를 보여주는 CPI 소비자 물가가 7월에 3.4%로 다소 진정됐으나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 불안으로 인플레이션 위험도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미국의 7월 CPI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는 0.1% 올라간 반면 전년보다는 3.4%로 0.1 포인트 낮아졌다고

연방 노동부가 12일 발표했다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는 5월 4.2%로 치솟아 3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6월 3.5%로 대폭 진정됐 고 7월에는 소폭 추가 둔화된 것이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코어 CPI 즉 근원 소비자 물가는 6월 2.6%에서 7월에는 2.5%로 역시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연준 목표인 2% 보다 훨씬 높은 것이고 이란전쟁이 아직도 출구를 못찾고 있어 극심한 유가 불안을 겪고 있다

7월 소비자 물가에서 휘발유는 전년보다 무려 24.6%나 급등하는 바람에 전체 에너지 가격도 14.7%나  오른 것으로 연방 노동부는 계산했다

유가급등 여파로 항공료도 7월에 25.5%나 가파르게 올랐다

의류는 3.9%, 렌트비는 2.9%, 의료비는 2.7% 각각 인상됐다

식료품 가격은 2.7%, 외식비용은 3.4%나 뛰어 올랐다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는 비록 4%에서 3% 중반으로 진정됐으나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의 위기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어 인플레이션 위험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가운데 7월 고용이 예기치 않게 마이너스 2만 3000개 감소로 후퇴한데 이어

7월 CPI가 3.4%로 여전히 높게 나와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동결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용 급속냉각만 보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물가 진정으로 올릴 필요까지는 없어져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올리거나 내리지 않고 현재의 3.50 내지 3.75%에서 동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16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2%로 다시 올려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