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부정선거에 취약 강조, 부정선거 새 증거는 제시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선거가 여전히 전자투표기와 유권자 기록관리, 비시민권자 투표 등을 통해 부정 선거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각기관들의 조사결과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새로운 증거는 제시하지 않아 중간 선거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기 드물게 밤 9시 프라임 타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부정선거 주장을 되살려 주목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밤 행한 프라임 타임 연설을 통해 “미국선거는 여전히 부정선거에 매우 취약하다” 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에 취약한 미국 선거의 사례로 전자 투표기, 유권자 기록관리, 비시민권자 투표, 중국 등 적성국들의 해킹 등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에서 조지아, 애리조나 등에서 전자 투표기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거센 논란을 겪었던 사례를 되살려 전자투표기들이 아직도 부정선거에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 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2020년 대선에서 자신을 낙선시키려고 미국 유권자들의 이름과 주소,전화번호,

지지정당성향 등을 불법으로 입수해 미국선거에 개입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6년전 부정선거와 중국 개입의혹에 대한 FBI의 수사나 CIA 등 정보당국의 조사에서 새로운 증거 를 찾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비시민권자 27만 8000명이 캘리포니아 등 4개주에서 유권자 등록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부정선거의 한 사례로 꼽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국토안보부나 각 지역 선거관리 위원회는 “대부분 새롭게 귀화

시민이 돼서 유권자 등록을 한 숫자를 언급한 것으로 실제로 비시민권자의 불법 투표로 볼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지적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의 부정선거 연설에 맞춰 다량의 정부 조사 문건들을 게시했으나 대부분 검은색으로 가 려 새로운 증거 제시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프라임 타임 대국민 연설은 우호적인 폭스 뉴스와 상당한 제재를 당해온 CBS에서는 생 중계했으나 ABC와 NBC, CNN 방송은 생중계를 거부하고 자사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민의 세금으로 공중파를 이용하면서도 생중계를 외면한 ABC, NBC의 방송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척 슈머 상원대표 등 민주당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은 오래된 것으로 새로운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11월 중간선거에서 반대표를 억제하거나 나아가 공화당의 대패 시 2020년과 같이 중간 선거결과를 또다시 부인하려는 시도로 의심된다”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