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쟁 직전으로 되돌아가 70달러 아래로 급락, 미국 휘발유값 인하는 다소 느려

국제유가가 전쟁전으로 되돌아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배럴당 69달러, 영국 브렌트유는 72달러로 급락했다

이에 비해 미국 휘발유값은 갤런당 3달러 90센트까지 내려갔으나 하루 2센트 인하에 그쳐 속도는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간의 전쟁이 사실상 끝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유조선들이 330척이나 빠져 나오며 석유 공급도 하루 1500만 배럴로 거의 정상을 되찾고 있다

월요일엔 최고치인 하루 1900만 배럴이나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통과해 석유시장에 공급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바 있다

일부 위태로운 순간도 지속되고 있으나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계속 타고 있으며 전쟁 직전의 유가로 급속 하게 되돌아 가고 있다

26일 국제유가는 4%나 더 급락하며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69달러를 오르내리고 있고 영국 브렌트 유는 72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개전 전날인 2월 27일 영국 브렌트유의 유가인 72달러로 되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AAA가 집계한 미국내 휘발유값은 전국 평균으로 갤런당 3달러 90센트까지 내려갔다

하루에 2센트씩 내리고 있으며 한달전의 4달러 49센트에 비하면 59센트나 하락했다

아직 국제유가의 급락에 비해 느림보 하락세를 타고 있어 전쟁직전의 3달러나 1년전의 3달러 22센트 로 돌아가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에선 여름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어 유류 수요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대거 방출 했던 전략 비축유를 채워야 하는 등 여러 사유로 미국내 휘발유가격이 이른 시일내 급락하지는 않을 것 으로 경고되고 있다

이 때문인 듯 휘발유값을 낮출 수 있는 에타놀 15%의 판매를 일년 내내 의무화하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의회에 촉구했다

휘발유에 옥수수 기름인 에타놀을 통상적인 10% 보다 많은 15%를 섞는 E 15를 판매할 경우 갤런당

25센트나 싸게 살 수 있을 것으로 지지론자들은 밝히고 있다

국제유가 만큼 미국 휘발유 가격이 급락해야 3년만에 가장 높은 4%를 넘어선 미국 소비자 물가가

6월부터 대폭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어야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하반기 인상 위기를 넘기고 장기 동결되거나 잘하면

한번 인하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