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올 1분기 2% 성장으로 반등, 물가도 3.5%로 급등

미국경제가 올 1분기에 2% 성장으로 반등했으나 에너지 가격 급상승에 따라 물가도3.5%나 급등한 것 으로 연방정부가 발표했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5%에서 올 1분기 2%로 개선됐으나 이란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11.6%나 급상승하는 바람에 PCE 물가는 성장률 보다 훨씬 높은 3.5%를 기록했다

미국경제가 불경기 문턱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했으나 에너지 가격 급상승으로 물가도 크게 오른 것으로

연방 상무부가 30일 발표했다

첫째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올 1분기인 1월부터 3월까지 석달동안 2%를 기록한 것으 로 연방 상무부는 밝혔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0.5%로 불경기 문턱까지 갔다고 올 1분기에는 2% 성장으로 반등한 것이다

AI 인공지능 붐을 겨냥한 기업들의 투자가 10% 안팎이나 급증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이에비해 미국경제 버팀목인 미국민 소비지출은 지난해 4분기 1.9% 증가에서 올 1분기는 1.6% 증가로

약간 둔화됐다

둘째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급상승이 불러온 물가도 대폭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민들이 미 전역에서 실제 지출한 PCE 물가는 3월에 전년보다 3.5%나 급등한 것으로 연방상무부는

발표했다

2월에는 2.8% 였는데 한꺼번에 0.7 포인트나 급등한 것이다

3월에 에너지 가격이 11.6%나 급상승했기 때문에 연준이 지켜보고 있는 PCE 물가도 급등한 것이다

게다가 국제유가와 미국 휘발유값은 다시 최고치로 급등하고 있어 앞으로도 미국물가를 크게 흔들리게

만들고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벼랑끝 대치를 지속하며 버티기로 일관하자 국제유가는 영국산 브렌트유 의 경우 한때 전쟁후 최고가인 12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10달러 대로 다소 진정됐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105달러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30일에 하루만에 7센트 더 오른 4달러 30센트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의 휘발유값은 결국 갤런당 6달러를 넘었고 하와이 5달러 64센트, 서부 워싱턴주 5달러 57 센트, 오레건 5달러 15센트, 네바다 5달러 13센트로 고유가의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