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 조지아 구금사태 데미지 컨트롤 ‘한국인 비자 특별 대우’

트럼프 행정부가 조지아 한국 근로자 구금사태의 데미지를 컨트롤 하기 위해 ‘한국인 비자 특별 대우 플랜’을 가동하고 나섰다

조지아에서 구금됐던 한국 근로자 317명에게 미국 복귀를 제안하고 무비자 대신 B1 사업방문비자를

권유하며 주한미국 대사관 인터뷰 능력을 대폭 확충해 2주안에 인터뷰를 끝내고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조지아에서 현대차와 엘지엔솔 합작공장 신설장소를 일터 급습해 한국 근로자 300명이상을 구금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던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초강경 이민조치와는 180도 다른 한국 근로자 비자 특별대우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국무부는 한국 근로자들이 미국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처리 역량을 대폭 확충 해 신속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첫째 미국정부는 조지아에서 구금됐던 317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시 미국으로 복귀해달라고 제안

했다

둘째 미국은 문제 소지가 있는 무비자 방문 대신에 B1 사업방문비자를 신청해 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셋째 B1 단기 사업방문 비자로도 미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지침까지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넷째 미국에 복귀하려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를 위해 비자처리와 심사, 인터뷰, 발급 역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는 평소보다 상당히 많은 10월 한달간 5000건 이상의 비자 인터뷰를 실시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더 많은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어 한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비자를 신청한지 2주일안에 인터뷰를 마치게

하고 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그럼에도 미국비자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예전에는 7일이면 됐으나 현재는 의무화된 대면 인터뷰를

마치는데 2주일 걸리고 비자를 받는데에는 대략 한달정도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 때문인 듯 한국 근로자들의 마음은 아직 완전 풀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복귀한 한국인 근로자들은 기존에 B1 비자를 소지하고 있던 50여명에 그치고 있다

구금됐던 317명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미국에 다시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는 전하고 있다

또한 미국정부가 B1 비자 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이 다수의 인재, 인력들을 데려올 수 있도록 B1 사업차 방문 비자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비자들을 신속 발급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 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