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 6만명에 권고사직 ‘AI로 다시 거세지는 해고 태풍’

마이크로 소프트가 AI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유로 6만명에게 자발적인 바이아웃, 즉 권고 사직을 제안해

AI 인공지능 시대에 해고 태풍이 다시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9개월 동안 미국에서는 57만 3200여명이 해고됐고 그중에서 가장 많은 29%인 16만 6000명은 AI 시대 구조 조정에 나선 테크업계에서 발표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들어 해고자들을 감소시키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였던 대기업들의 해고 태풍이 하반기 들어 다시 거세지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전체 직원의 27%나 되는 6만명에게 자발적인 바이아웃 즉 권고사직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퇴직금조로 더 많은 봉급을 주고 직업전환을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퇴사를 유도하는 바이아웃 으로 마이크로 소프트는 AI 인공지능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전체의 7%인 8750명을 퇴직시켰다

또한 7월에도 4800명을 해고했다

지구촌에서 22만 3000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센터 등 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대규모 인력 감축과 재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들어 미국에서는 오라클이 지난 6월 전체의 13%인 2만 1000명을 감원했다

아마존은 1만 6000명을 감원하고 감원 규모를 3만명 까지 확대할 것으로 발표해 놓고 있다

바클레이스 5000명,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500명 등 금융업계에서도 대규모 감원 태풍을 몰아치고 있다

챌린저 그레이가 집계한 발표된 해고 규모를 보면 2026년 1월부터 9월 까지 9개월 동안 57만 3195명 을 해고해 지난해 보다는 39%나 줄어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정부를 제외한 민간기업의 해고는 올들어 9개월간 55만명으로 전년보다 15%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전체 해고의 29%인 16만 5925명은 AI 시대의 구조개편에 앞장선 테크업계에서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업계의 해고는 전체 감소와는 반대로 전년보다 54%나 급증한 것이다  

올들어 9개월간 발표된 대기업들의 채용은 21만명으로 해고자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전년보다 3%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