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신임의장이 처음 주재한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올해안
한번 인하 대신에 한번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급선회했다
연준은 올해안 금리인하 가능성 표현을 없앤 대신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한번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의 첫 FOMC(공개시장위원회) 6월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전격적으로 올해안에 한번 인하 대신 한번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워시 신임의장이 처음 주재한 FOMC 회의를 마치고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3.50% 내지 3.75%로 동결
했다
연준은 미국의 고용이 호조를 계속하고 있는데 비해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진단하고 기준금리 동결의 이유를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케빈 워시 호의 첫 회의에서 눈에 띠는 세가지 변화를 보였다
첫째 4월 회의에서 341단어로 되어 있던 성명을 이번 6월 회의에선 130단어로 3분의 1수준으로 단축
시켰다
둘째 연준은 특히 올해에 한번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고해 왔으나 이번에는 인하편향 표현을 제거
했다
셋째 향후 예측치를 통해 올해에는 한번 인하 대신 한번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연말 기준금리 예측치를 3.8%로 높여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 보다 0.16% 높게 잡음으로써 올해안에
한번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다만 19명 중에 18명만 기준금리 예측을 제출해 워시 신임의장은 입장표시를 아직 하지 않고 있는 것 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래도 케빈 워시 신임의장을 기용하며 가파른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무언의 압박을 가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전적으로 전쟁에 따른 유가와 물가 급등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끝내기에 합의하고 60일 협상에 돌입하고 있고 유가는 이미 80달러아래로 떨어져
있어 인플레이션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 하락과 물가진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기준금리가 잘해야 동결되고 연말에는
한번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올해 9월 16일 회의부터 금리동결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49 대 43%로 팽팽해 지기 시작하고 10월 28일에는 동결 39%, 인상 44%로 역전되며 12월 9일에는 동결 23%에 비해 0.25
포인트 인상 42%, 0.5 포인트 인상이 27%로 기준금리 인상을 압도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