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미, 반이스라엘,성조기 모독SNS 포스팅만 있어도 영주권 등 이민신청 기각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미주의는 물론 반이스라엘 등과 관련된 정치적 의견 표시나 SNS 포스팅만 하더라도

영주권을 비롯한 모든 이민신청을 반드시 기각하라고 이민서비스국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민신청중인 한인 가족들 가운데 젊은 층이 반미, 반이스라엘, 친 팔레스타인 등과 관련된 정치적 의견이나 구호, SNS 포스팅 등을 무심결에 올려 놓고 있는지 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반하는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 외국인들에게는 결코 영주권이나 시민권, 비자 까지 거부하겠다는 정책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이민신청서를 심사하고 있는 이민서비스국(USCIS) 심사관들에게 내려 보낸 새 가이드 라인에 따르면

미국 이민혜택을 신청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 반미주의, 반이스라엘, 친 팔레스타인 등과 관련된

정치적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나면 영주권 등 모든 이민신청을 기각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이민심사에서 반미주의와 반이스라엘, 친 팔레스타인 등을 차단하겠다는 정책을 도입한 후에 이를 보다 구체화해서 본격 기각시키고 나선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해석했다

새 가이든 라인에 따르면 친 팔레스타인 캠퍼스 시위에 참석한 것으로 포착되면 학생비자나 영주권 등

모든 이민혜택이 기각되거나 취소하도록 되어 있다

미국과 함께 이란과 레바논 공격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을 테러로 비판하는 정치적 의견이나 구호를

SNS에 포스팅해 놓은 경우 영주권 등 이민신청을 거부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미국 국기 즉 성조기에 대한 모욕도 영주권 등 이민신청 기각 요소로 간주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현재의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래 영주권 기각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 으로 케이토 연구소는 밝혔다

케이토 연구소가 분석한 이민국 통계를 보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2025년 1월에는 한달동안

영주권을 6만 5000명에게 발급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올 1월에는 한달에 발급한 영주권이 3만 4000명으로 근 절반으로 대폭 감축됐다

특히 현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에 발급한 영주권은 5만 9000명으로 줄기 시작해 11월에는

4만 1000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고작 3만 4000명씩 영주권을 발급해 합법이민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있음 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