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장 총격 사건 ‘긴박한 제압, 정부통령 등 긴급 피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총격사건이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에서 벌어져 대통령과   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촉즉발의 긴박한 사태가 펼쳐졌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세번째 암살 시도를 저지른 명문대 출신 31살의 용의자는 만찬장 밖에서 제압된 후 현장에서 체포돼 큰 불상사를 미리 막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연례 만찬장.

갑자기 총성이 울리면서 순식간에 공포의 대혼란이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밴스 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 등 귀빈들이 황급히 몸을 숨기고 비밀 경호국 요원들이 대통령을 대피시켰다.

놀란 참석자들은 엎드려라는 외침에 탁자 아래로 몸을 숨겼다.

호텔 만찬장을 무사히 빠져 나온 트럼프 대통령은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가진 회견에서 “한 남자가 여러 무기를 들고 보안검색대를 향해 돌진했고 매우 용감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제압됐다”고 밝히고

정신병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만찬장이었던 힐튼 호텔 CCTV를 보면 총기 여러 개로 무장한 용의자가 전속력으로 뛰어 돌진헤 만찬장 으로 쳐들어가려 시도했다

총을 빼든 경호원들과 경찰 등이 용의자를 제압해 바닥에 꿀린 모습도 공개됐다

만찬장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면 총기난사로 엄청난 비극을 일으킬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었다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비밀 경호국 요원 1명이 총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총격범이 체포된 뒤에도 사건이 벌어진 호텔 주변엔 경찰 등이 삼엄한 통제를 이어가 벡악관 출입기자단 의 연례 만찬은 그대로 끝나 버렸다.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국 FBI는 총격 경위와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로 보이나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전 대선후보 시절 유세도중 옥상에서 날아온 총알에 귀를 다친데 이어 두달후에는

플로리다 골프장 인근에서 암살기도가 적발됐고 2년새 세번째이자 대통령 취임후에는 처음으로 암살 위험을 당한 것이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1살 콜 토마스 앨런으로 확인됐다.

보안 검색대를 향해 돌진하는 앨런은 손에 라이플을 들고 있었고 권총과 여러 개의 칼로 무장한 상태였다.

용의자 앨런은 명문 사립대로 꼽히는 칼텍(캘리포니아 공대) 출신으로 시간제 교사와 비디오 게임 개발자로 근무한 것으로 링크드 인 등을 통해 스스로 밝히고 있다

연방수사국의 조사에서 앨런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을 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 되고 있으나 전쟁중인 이란과는 관련이 없는 국내 외로운 늑대의 독자 행동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