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전 6주인 4월 중순 이전에 끝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전쟁 끝내기를 위해 이란측에 중재국을 통한 종전 조건을 잇따라 교환하고 있는 종전 노력과 동시에 미 해병과 육군 공수부대 수천명을 증파하는 군사압박도 강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공개적으로 이란과의 분쟁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으며 수주안에 끝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는 보다 구체적으로 전쟁 끝내기 일정표까지 언급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26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나는 이란과의 분쟁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군사
작전에서 4주 내지 6주 타임라인을 고수하라”고 지시헸다
2월 28일 개전했기 때문에 4주는 이미 지나가고 있고 개전 후 6주안에 끝낼 수 있도록 서둘라는 지시 를 내린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차례 연기한 중국 방문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의 미중정상회담을 5월 중순에 갖기 로 결정해 놓은 만큼 그 이전에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일정표 대로 쉽게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복안이 확실치 않은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 은 지적했다
미국은 파키스탄, 튀르키에, 이집트 등 중재에 나선 3개국을 통해 종전안을 건네고 메시지를 교환하는
초기 간접 대화를 이제 시작했을 뿐이어서 4월 중순이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불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미국이나 이란이 전쟁을 오래 끌고 갈수록 막대한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이므로 조속히
끝내려는 데 공감하고 있어 종전 협상과 타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15개항의 종전안을 공개 거부하는 강경 입장을 보이면서도 역제안을 미국에 보내
협상을 통한 조기 종전에 뜻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란이 역제안한 5개항은 ▶공격과 암살의 완전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보장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역내 모든 전선 및 저항 세력에 대한 교전 종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이다.
새로 드러난 미국의 종전 조건들 중에는 미국이 이란의 일부 석유 개발에 접근할 권한을 확보하려는 내용도 들어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병 신속원정군 2개 부대 4500명과 미 육군 82 공수사단 1개 전투여단 2000 명을 중동지역에 증파했으나 이란 영토에 투입하는 지상작전을 벌일 경우 심각한 미군인명피해와 장기
전쟁이 불가피 해지기 때문에 아직은 실제 지상작전 보다는 군사압박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