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올들어 두번째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심지어는 올한해 한번도 못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이 수주간 지속되면 미국경제는 제로 또는 마이너스 성장에 물가와 실업률만 급등하는 스태크플레이션을 겪게 될 것이라는 공포마저 엄습하고 있다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으로 미국경제 전반이 요동치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도 초비상 이 걸렸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의 두번째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3.50 내지 3.75%에서 또 동결했다
11대 1의 표결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올해에는 한번, 내년에도 한번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예측도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으로 물가 급상승과 성장냉각, 실업률 급등을 초래하는 스태크플레이 션 공포마저 엄습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를 수렁에 몰아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이 100달러 내지 110달러까지 치솟았고 미국내 휘발유값은 4달러에 근접하고 있어 물가 급상승으로 이어질 게 분명해 지고 있어 기준금리 동결이 장기화되거나 자칫하면 금리인하 대신 금리인상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경제는 중동전쟁 직전에 이미 불경기 문턱까지 추락하고 있었는데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으로
불경기 보다 무섭다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 제로 또는 마이너스 성장에 물가와 실업률만 급등하는
70년대의 고통을 겪게 될 위험에 빠지고 있다
미국경제에선 이번 중동전쟁 전인 2025년 한해 일자리를 고작 18만 1000개, 한달 평균 1`만 5000개
늘리는데 그쳐 극심한 취업난에 빠졌다
게다가 올 1월 미국의 일자리는 마이너스 9만 2000개 감소와 실업률 4.4% 상승으로 최악의 고용성적 을 받았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4.4%에서 4분기에는 수정된 0.7%로 급추락해 불경기 문턱에 도달해 있다
연준이 지켜보는 코어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1월에 3.1%까지 올라가 있다
이미 비틀대던 미국경제에 기름을 부은 모양이 되버려 올해 불경기로 추락하거나 불경기 보다 무섭다는
70년대 오일쇼크 때보다 심한 스태크플레이션을 겪을 것이라는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웰스파고 은행의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을 가능성을 당초 20%에서 중동전쟁 에 따른 유가급등 초반에 벌써 35%로 올렸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는 올한해 기준금리를 단 한번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금리인하 대신 금리 인상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연준은 잘해야 올해의 마지막 회의인 12월에 한번 0.25 포인트 내리거나 아예 한번도 금리를 내리지 못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연준은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올해 한번,내년에도 한번 가능할 것 이란 예상을 유지했으나
19명 중에서 7명이나 올해에는 한번도 못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이 내다본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다음번 회의인 4월 29일에는 97%나 되고 6월
17일에도 82.5%, 7월 29일에도 70.3%, 9월 16일에는 57%, 10월 28일에는 51%로 올려잡고 12월 9일에나 인하가능성이 40.3%로 동결가능성 39%보다 높아질 것으로 수정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