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해인 2025년 한해 국토안보부가 스스로 미국을 떠났다고 밝힌 불법체류자 220만명 중에서
7만 2000명만 신고하고 무료 항공권과 출국 보너스로 9억 1500만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기 추방, 자진 출국으로 불법체류자 추방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불법체류자들이 후일의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와 지원 없이 자비로 대부분 미국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2기 첫해인 2025년 한해 불법체류자들을 강제추방 72만 2000명, 자기추방, 자진출국
220만명을 비롯해 300만명이나 미국을 떠나게 만들었다며 기록적인 성과로 공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특히 지난해 5월부터 CBP 홈 앱을 통해 신고하고 자기 추방, 자진출국을 선택하는 불법 체류자들에게는 무료 항공권과 출국보너스를 지급하는 프로젝트 홈커밍을 시행하며 스스로 미국을 떠나 도록 독려해왔다
출국보너스는 처음에는 1인당 1000달러 였으나 지금은 2600달러로 인상돼 있다
자기 추방, 자진 출국한 불법체류자들이 첫해인 2025년 한해 220만명에 달한다고 국토안보부가 발표했 으나 CBP 홈 앱을 통해 신고하고 지원까지 받은 불법체류자들은 7만 20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는 10만 유저들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뿐 신고와 지원받은 불법체류자들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미 언론들이 입수한 내부문건에 따르면 2025년 한해 CBP HOME 앱을 통해 신고하고 출국한 불법 체류자들은 7만 2000명으로 미국정부는 이들에게 모두 9억 1500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7만 2000명 중에 과반을 넘는 3만 7281명은 이민구치시설에 수감돼 있다가 자기추방, 자진출국에
서명하고 지원을 받은 추방대상자들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2억달러나 들여 자기 추방 캠페인을 벌여온 트럼프 행정부의 프로젝트 홈커밍이 효과적인지 에 대해선 의문을 사고 있다
또한 미국을 스스로 떠났다는 220만명이 확실한 수치인지에 대해서도 논란을 사고 있다
미국을 스스로 떠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의 다수는 CBP HOME 앱을 통해 당국에 신고하고 지원을 받으 면 나중에 불이익을 받을 지 몰라 알리지 않고 자비로 출국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또한 상당수는 아예 CBP HOME 앱을 잘 모르거나 다루지 못해 자비로 귀국한 것으로 밝혔다
출신국에 도착하는대로 출국 보너스를 은행계좌로 받았다는 사람들도 있고 수차례 미국당국에 연락을
취한 후에나 상당한 시일이 걸려 프리페이드 카드로 받았다는 외국인들로 엇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