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자들을 최대한 추방한다는 이민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보다 유연하고
온건한 이민단속 전략으로 일대 전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단속을 진두 지휘하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전격 경질된데 이어 무차별 거리단속의 상징 인물이었던 그렉 보비노 전 국경순찰대 광역팀장은 아예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민주당이 허용했던 불법체류자들을 최대한 미국에서 내보낸다는 이민정책 기조 는 유지하되 이민단속 전략과 전술, 방식에는 일대 변화를 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더이상 매스 디포테이션, 즉 대규모 추방이라는 구호를 내걸지 않고 타겟티드 범죄 불법체류자를 최우선 체포추방하는 표적단속으로 일대 전환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대 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단속을 진두 지휘하던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전격 경질돼 3월말에 퇴임하는 동시에 염문 설까지 나돌 정도로 강경책을 주도해온 코리 르완도우스키 보좌관도 함께 물러난다
여기에 무차별 거리단속의 상징 인물이었던 그렉 보비노 전 국경순찰대 광역팀장은 이달말로 56세에 조기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렉 보비노는 광역 사령관으로 임명돼 로스앤젤레스에서 5000명, 시카고에서 4400명, 미네스타에서
4000명을 체포하는데 앞장섰다
그렉 보비노 광역 팀장을 국경순찰대원 200 내지 250명을 인솔하고 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해 무차별
급습과 거리 단속을 벌어 얼굴 생김새나 사용 언어만 보고 듣고도 마구잡이로 연행했으며 결국 미네소타
에서 시위대와 충돌하며 미국시민권자 2명을 총격사망케 하는 사태를 빚게 했다
둘째 대대적인 물갈이에 앞서 이민단속 전략과 전술, 방식에서 일대 전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더 이상 매스 디포테이션, 사상 최대 추방을 내걸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 최종 추방령을 무시 하고 잠적한 도망자들 부터 체포추방하는 표적단속으로 이미 일대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그럴경우 하루에 3000명씩 체포하라는 체포쿼터를 설정해 이에 미달하면 퇴출되는 이민단속요원들이
무리수를 두게 하는 사태는 중지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백악관의 아비가일 잭슨 부대변인은 “올해에도 100만명이상의 불법체류자들을 추방한다는 트럼프 대통 령의 이민정책 목표와 기조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잭슨 부대변인은 그러나 “첫해에도 강제 추방 뿐만 아니라 자기 추방, 자진출국, 국경봉쇄로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민단속 전략과 전술, 방식에선 일대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백악관의 이런 요청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보조를 맞춰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공화당의 론 존슨 상원의원은 “보다 인간적인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