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단속 대폭 바뀌었다 ‘장관교체, 길거리 무차별 대신 표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이 미네소타 총격사망 사태를 계기로 대폭 바뀐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과시욕이 있던 국토안보부 장관이 교체됐고 전술변경으로 길거리 무차별 단속 대신에 특정 타겟 들을 추적 체포하는 표적단속으로 전환되면서 하루 체포숫자는 1000여명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에 큰 변화가 눈에 띠게 현실화되고 있다

미네소타 총격사망 사태로 2월부터 급변하기 시작해 이제는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

첫째 눈에 띠는 전술 변화는 국경순찰대가 앞장섰던 길거리 무차별 단속 대신에 ICE 이민단속국이 미리 특정 타겟들을 정한 후에 체포에 나서는 타겟티드 오퍼레이션, 즉 표적 단속으로 일대 전환됐다

미네아폴리스에서 미국 시민권자 남녀 1명씩 두명이나 총격으로 사망시킨 국경순찰대원들을 지휘하던

그렉 보비노 광역팀장이 캘리포니아 국경으로 원대 복귀하고 국경순찰대원들도 대부분 철수했다

이들은 얼굴 생김새나 구사언어만 보고 듣고도 불법체류자로 의심해 무차별 단속하다가 이에 반대하는 항의시위대와 격하게 충돌했고 시민권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시키는 바람에 트럼프 행정부 작전을 완전 망쳐 버린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둘째 불법체류자 체포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범죄기록 없는 불법체류자들도 감소하고 있다

2월 한달동안 하루 평균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은 미 전역에서 1115명으로 ICE의 내부자료에서 나타났다 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1월의 하루 평균 1250명 체포에 비해 11% 감소한 것이다

더욱이 2월에 체포된 불법체류자들 중에 형사범죄 기록이 없는 외국태생들이 첫해에는 전년보다 2배 이상 급등했다가 악한중의 악한이나 최종 추방령 무시 잠적자들부터 체포한다는 표적단속으로 그비율이

40%이상에서 30%대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셋째 국토안보부 장관의 교체와 11월 중간선거를 겨냥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되 전술에서는 다소 온건하고 유연하며 조용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전격 경질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본인이 직접 단속 현장에 나타나 보여주기, 과시욕을 부리다  각종 사고와 구설을 낳았는데 새로운 마크웨인 멀린 지명자는 교훈을 반영한 새 전술을 구사하게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루에 3000명씩 체포하라는 체포쿼터를 고집했다가 과잉대응으로 총격 사고를 촉발했기 때문에

체포 쿼터를 더 이상 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충성파이자 마가지지자로서 강경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역 연방상원의원으로서 11월 중간선거에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무리한 전술은 피하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