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쇼핑 열기로 보이고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최대 쇼핑시기 에 온라인 매출이 연일 호황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매장 매출은 제자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9%나 증가하고 있어 전체 연말대목의 매출이 사상 처음 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민들은 역시 가계 경제사정이 녹녹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쇼핑열기를 내 뿜고 있다
특히 올해 최대 쇼핑시기에는 매장 매출은 제자리 하고 있으나 온라인 매출이 연일 호황, 신기록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가장 뜨거운 쇼핑 열기를 보인 날은 역시 블랙 프라이데이로 1억 3000만명이상의 쇼핑객들이 매장과
온라인 쇼핑에 대거 몰렸고 신속 집계가 가능한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보다 9%나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을 집계 분석하고 있는 아도비 분석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온라인 매출은 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8억달러 보다 10억달러, 9.1% 늘어난 것으로 아도비 분석은 밝혔다
아도비 분석은 117억달러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1억달러 더 늘어나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 됐다
토요일 하루에는 55억달러가 추가로 온라인으로 팔려 전년도 53억달러 보다 2억달러 증가했다
일요일 하루에는 59억달러의 온라인 판매를 기록해 전년도 56억달러 보다 3억달러 늘어났다
두번째로 많은 7400만명이 클릭하고 나선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에서는 하루치로는 가장 많은 142억달러나 온라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아도비 분석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매출인 133억달러 보다 근 10억달러 더 늘어나 신기록을 세울 것 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매출 뿐만 아니라 매장 매출도 합계하고 있는 매스터카드 스펜딩 펄스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두자리 숫자로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매장 매출은 1%대 증가에 그치고 있어 제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스터카드 스펜딩펄스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10.4% 늘어난 반면 매장 매출은
1.7%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전미소매연맹은 11월과 12월 두달동안의 연말대목 소매업계의 총매출이 지난해 보다 3.7 내지 4.2%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