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사이트 비지트 현장방문 스폰서와 이민신청자 진위여부 확인
가족이민-사기 결혼, 가족초청자 공공혜택 이용여부 중점 추적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적발한 이민사기 사건을 계기로 합법 비자와 영주권, 시민권 신청서들에 대해 이른바 사기 패턴들을 중점 추적해 강력 처벌하고 있다고 조셉 에들로 이민서비스국 국장이 강조
했다
가족이민 신청자들에 대해선 사기결혼과 공적부조 이용을 중점 포착해 내고 취업이민에서는 돈거래한 이름뿐인 스포서와 취업이민인지를 가려내기 위해 현장방문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에들로 국장은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 못지 않게 합법이민 신청자들에 대한 정밀심사와 사기패턴 집중 포착에 돌입해 있다
조셉 에들로 미 이민서비스국(USCIS) 국장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법 비자와 영주권, 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들을 집중 포착하고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에들로 이민서비스국 국장이 밝힌 합법 이민신청자들의 사기 패턴들은 가족이민과 취업이민에서 다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취업 비자와 취업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해선 스폰서와 이민희망자간 거액 을 주고받고 스폰서 해주고 직장에서 일하는 척하는 일종의 사기행위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민서비스국은 사이트 비지트라는 현장 방문을 획기적으로 늘려 스폰서 직장에 직접 방문해
실제로 외국인을 고용하려 하는지, 승인도 나기 전에 미리 일하거나 아니면 워크 퍼밋 승인후에도 일하지 않아 이름뿐인 스폰서 관계로 의심되는 사례를 포착해 내게 된다
단순히 돈을 받고 영주권 스폰서 한 것으로 적발되면 영주권 기각은 물론 외국인은 추방되고 고용주는
막대한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된다
둘째 가족이민 신청자들 중에서는 무엇보다 위장 결혼으로 돈거래를 한후에 영주권을 신청해 주는
사기 결혼을 중점 포착해 엄벌에 처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 안에 FDNS(Fraud Detection and National Security)라는 부서는 서류만 보더라도 사기이민 신청을 잘 포착해 내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포착되면 정밀 심사를 거쳐 영주권 기각은 물론 동시에 형사처벌로 징역형에 처하고 해당 외국인 은 추방된다
가족초청 이민에서는 이어 미국에 오려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푸드스탬프와 메디케이드, 주택보조와 같은 공적부조를 이용했는지를 집중 포착하려 하고 있다
이민신청자가 수년을 기다리며 자격이 없는데도 미국의 공공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포착되면 이민혜택을 영구히 금지당하고 미국내 스폰서는 그에 해당되는 전액을 토해 내야 한다
이민서비스국은 최근 들어 무장한 특별요원들까지 배치하고 이민국 안에서 직접 체포하는 권한을 행사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