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종전, 평화협상 구상 ‘우크라 안전보장, 지상군 대신 공군력만 동참’

우크라 안전보장 유럽 지상군 + 미국 첨단 공군력

접점 찾으면 푸틴 젤렌스키 양자 또는 트럼프까지 3자 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안전보장을 제공하되 평화유지 활동에선 지상군을 제외하고 공군력 등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복안을 공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주둔 평화유지군은 미 지상군이 아닌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히면서 푸틴-젤렌스키 양자회담 또는 자신을 포함한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3년 전쟁, 11년반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피스 메이커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복안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알래스카에서 만난데 이어 백악관으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연합 주요 지도자들을 대거 초대해 자신의 복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종전과 평화협상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각 당사국들에게 제시한 우크라 전쟁 종식과

평화협상에 대한 복안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돼 3년이상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면서

미국이 유럽연합과 함께 우크라이나에게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미국은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더라도 미 지상군을 보내지 않고 공군력 등 다른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보낼 경우 유럽국가들이 지상군을 파병해야 하며 미국은

미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공군력 등으로 전폭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지상군을 다른 전쟁에 파병하지 않겠다는 기본 정책과 러시아와의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복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셋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국가들의 지상군과 미국의 첨단 공군력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 하되 이번 전쟁의 주원인으로 꼽혀온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는 계속 반대할 것으로 밝혔다

나토에 가입하면 동맹국 중 하나라가 침공받을 경우 자동 군사개입해 집단 전쟁을 치르도록 되어 있는  나토 조약 아티클 5에 러시아가 전쟁 이유로 삼을 정도로 알러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종전과

평화를 위해선 나토 가입을 계속 반대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넷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지도자들과의 연석 회담도중에 전화 통화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젤렌 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 또는 자신이 동참하는 3자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본격 종전과 평화협상 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