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도시들 중에 25곳 올 상반기 주요 범죄 줄었다
살인 17%, 강도 20%, 총격 21%, 차량절도 25%나 감소
미국내 30곳의 대도시들 대부분에서 살인과 총격, 강도, 차량 절도 등 주요 범죄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상반기 6개월 동안 살인은 17%, 강도 20%, 총격은 21%, 차량절도는 25%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경찰 등 사법당국에 신고된 13가지 주요 범죄들이
30곳 대도시 대부분에서 크게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형사정의 협의회가 30곳의 주요 도시들의 경찰 등 사법당국에 신고된 13가지 주요 범죄 통계를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주요 범죄들이 30곳의 대도시 대부분에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30곳의 대도시들에서 보고된 살인사건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7% 감소했다
30곳의 대도시들 중에 25곳에서 살인 사건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살인사건은 전년도에 비해 뉴욕시 16%, 워싱턴 디씨 19% 볼티모어 24% 줄었다
애틀란타는 29%, 시카고는 33%, 롱비치는 37%, 덴버는 45%나 급감해 치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반면 30곳 중에 5곳에서는 살인사건이 늘어났는데 아칸소 리틀록에선 무려 39%나 급증했고 버지니아
비치에서도 28% 증가했으며 리치몬드 16% 증가로 버지니아의 치안이 나빠진 것으로 지적됐다
비 주거지 침입강도는 18%, 주거지 침입 강도는 19% 줄었다
일반 강도사건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했다
총격사건도 올 상반기에는 전년보다 21% 대폭 감소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급증했던 자동차 도둑, 카 재킹이 올상반기부터 감소세로 반전됐다
올 상반기 자동차 절도는 전년 상반기 보다 25%나 급감했다
상점에서 물건을 슬쩍하는 쇼프리프팅은 12% 줄었고 성범죄는 10%, 절도는 5% 각각 줄었다
13가지 주요 범죄 가운데 마약 범죄는 올 상반기에도 전년과 비슷했고 유일하게 가정폭력만 전년보다
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