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절 잠적한 미성년 외국인 30만명, 연방법 불법인 대마초 농장
이민법원 출두자 등 손쉽게 수십, 수백명 체포하는 이지 타겟
트럼프 행정부가 블법체류자 체포 추방작전에서 논란이 적고 한꺼번에 무더기로 체포할 수 있는 이른바 이지 타겟으로 과녁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장중에서도 연방차원에선 불법인 대마초 농장을 급습해 수백명씩 체포했고 전임행정부 시절 미국에 들어와 행방이 묘연한 미성년자 30만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법원 출두자들을 대거 연행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주요 과녁, 표적을 때때로 옮기고 있다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의 대마초 농장들을 급습해 수백명을 체포했고 전임행정부 시절 대거 풀어주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미성년자들 30만명, 그리고 이민법원 출두자등 이른바 이지 타겟들을 새 과녁으로 삼고 있다
첫째 트럼프 2기 출범 직후부터 예고했던 미성년 외국인 30만명에 대한 집중 추적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바이든이 미국에서 풀어주었으나 지금은 행방이 묘연한 미성년 외국인들 30만명을 집중 추적해 현재까지 1만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1세 미만 미성년 외국인들은 부모 동행없이 나홀로 국경을 넘었거나 피난민 신청을 한후 미국내에서
풀려났으나 지금은 행방이 묘연한 사람들로 3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톰 호먼 국경총수는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성년 외국인30만명을 집중 추적하고 나선 것은 이들이 인신매매, 노동착취, 성착취 에 악용될 위험이 높아 이들을 추적해 발견하는 동시에 범죄조직들 까지 일망타진하려는 것으로 강조
하고 있다
둘째 주법으로는 합법이지만 연방차원에선 불법인 대마초 농장 등을 급습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기관들인 ICE, HSI, CBP 등은 중무장한 병력과 장갑차량까지 동원해 캘리포니아 중부에 있는 대형 마리화나, 대마초 농장 두곳을 급습했다
CBP 차량에선 최루탄과 연막탄을 사용하며 항의 시위대를 진압했다
이민단속을 피하려던 57세 외국인이 추락해 사망하는 바람에 트럼프 이민단속에서 첫 사망자로 기록 됐다
마리화나, 대마초는 캘리포니아에선 합법으로 이 대마초 농장은 주정부 인허가를 받고 운영되고 있지만
트럼프 이민당국은 대마초가 연방법으로는 아직 불법인데다가 이곳에서 노동착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급습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식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 농장에 대한 일터 급습은 사실상 중단 하고 연방차원의 불법이자 동정심을 사기 어려운 대마초 농장을 새 타겟으로 삼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농장과 식당, 호텔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번 캘리포니아 대마초 농장 두곳을 급습해 불법체류자 361명을 체포하고 미성년 외국인 14명을 발견 해 신병처리에 나섰다
셋째 뉴욕과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의 이민법원에서 불법체류자 체포가 단행되고 있어 한번에 손쉽게 수십명씩 체포할 수 있는 이지 타겟으로 과녁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법원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출두했다가 ICE 요원들에게 체포돼 알수 없는 곳으로 끌려가고 있어 이민단체들이 집단 소송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