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충격적인 일자리 감소 ‘실업률 4.4%, 마이너스 9만 2천개’

미국이 2월에 실업률은 4.4%로 올라가고 일자리는 9만 2000개나 대폭 감소하는 충격적인 고용 성적을

기록해 불경기 우려에 다시 빠져들고 있다

미국의 고용이 한달 건너 한번씩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극도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데다가 이란과 의 전쟁에 따른 유가급등과 물가불안까지 겹치고 있다

미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일자리 고용이 2월에 충격적인 후퇴로 불경기 우려를 되살리고 있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4.4%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올라갔다고 연방노동부가 6일 발표했다

특히 2월 한달간의 일자리는 9만 2000개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연방 노동부가 밝혀 충격파를 가했다

이는 수정된 1월의 12만 6000개 증가에 비하면 극심한 후퇴를 겪은 것이고 5만개 증가를 내다봤던 경제분석가들을 패닉에 몰아 넣었다

연방 노동부는 이와함께 12월의 일자리는 당초 4만 8000개 증가로 발표했으나 이번에 6만 5000개나

하향조정해 결국 마이너스 1만7000개 감소로 수정됐다

미국경제의 고용은 지난해 5월부터 한달 걸러 한번씩 마이너스로 추락하는 롤러코스터의 불안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1만 3000명 증가로 냉각되더니 6월에는 급기야 2만개 감소로 뒷걸음했다

지난해 7월에는 6만 4000개 증가로 반등했으나 8월에는 마이너스 7만개로 다시 주저앉았다

지난해 9월에는 7만 6000개 증가로 다시 개선됐지만 10월에는 마이너스 14만개로 급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4만 1000개 증가를 기록했으나 12월에는 이번에 마이너스 1만 7000개로 수정됐다

올 2월의 미국 고용이 충격적인 급감을 기록한 주된 이유는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에서의 간호사 파업으 로 한꺼번에 3만여명이 빠졌기 때문으로 나타났지만 각 업종별로도 거의 대부분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강세를 유지해온 헬스케어 업종에선 간호사 파업 여파로 결국 마이너스 2만 8000명을 기록했다

레저호텔식당 업종에서도 마이너스 2만 7000명으로 후퇴했다

정보서비스와 수송저장업종에서도 각 1만 1000명씩 줄였고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선 5000명을 감원 했다

생산분야의 제조업은 1만 2000명, 건축업은 1만 1000명을 줄여 동반 저조했다

이에비해 재정활동은 1만명, 사회지원은 9000명, 도매업 6000명, 소매업 2300명씩 늘려 가까스로

버텼다

정부에선 연방에서 1만명을 더 줄였고 주정부에서는 5000명을 늘렸으나 로컬정부에서 1000명을 줄여 이를 모두 합하면 6000명을 감원했다

깜짝 놀란 고용급감은 금리인하 요인이지만 유가급등에 따른 물가불안으로 상쇄돼 연방준비제도는 상당 기간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 내지 3.75%에서 동결하다가 7월에 가서야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3월 18일에는 95.6%나 되고 4월 29일에는 78%, 6월

17일에도 50%로 더 높다가 7월 29일에 가서야 금리 인하 가능성이 44%로 동결가능성 35%보다 높아 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