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첫 새해 연두교서 ‘강력한 이민정책으로 가장 안전 국경, 최대 추방시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첫 새해 연두교서에서 첫해의 경제성과와 관세정책, 외교실적과 함께 이민정책 성과를 미국민들에게 보고하고 미국 우선으로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임을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이민정책으로 가장 안전한 국경을 달성하는 동시에 미국내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벌여 최대 규모의 추방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한해의 국정 상황을 미국민들에 보고하는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어드레스를 위해 24일 밤 9시

상하원 합동 회의의 단상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임기의 핵심 정책 추진에서 얻어낸 첫해 국정 성과를 일일히 제시하며 부정여론이 많아진 미국민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시간을 훌쩍 넘는 장시간의 첫 연두교서를 통해 경제와 물가, 관세와 투자유지, 이민 정책, 전쟁 끝내기에 초점을 맞춘 외교실적들을 미국민들에게 설명했다

첫째 가장 눈에 띠는 이민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첫날부터 국경을 봉쇄해 미국의 국경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CBP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미국-멕시코 남부 국경에서 붙잡힌 밀입국 시도자들은 8만 6000명으로 전임 바이든 시절의 95만 6000명에서 10분의 1로 급감했다

둘째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것으로 부각시켰다

지난해 중반 하루 3000명 체포 쿼터에는 못미쳤으나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은 하루 평균 746명으로 전임

바이든 시절 보다 2배나 급증했다

더욱이 바이든 시절의 체포자들은 국경부근이었던 데 비해 트럼프 시대에는 미국내부에서의 대대적인

단속 작전이라는 점에서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셋째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체포한 외국태생들을 이민구치시설에 현재 6만 8000명이 나 구금하고 있는데 이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급증시킨 것이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됐을 때 이민구치시설에 구금된 외국인들은 860명이었다가 한달만인 2월에는 2만

4500명으로 급증하더니 1년후인 올 2월에는 6만 8000명으로 근 3배 늘어났고 앞으로 10만명으로

증원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넷째 트럼프 첫해 한해동안 미국서 내보낸 불법체류자들은 250만명을 넘은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강제추방한 불법체류자들은 67만 5000명으로 공표했고 자기 추방, 자진 출국한 외국태생 들은 19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새해 벽두에 미네소타 한곳에 2000명 내지 3000명이나 집중 배치했다가 항의시위에

앞장섰던 미국 시민권자 남녀 1명씩 두명이나 총격으로 사망한 사태가 벌어져 강경단속과 전체 이민 정책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자 이제는 표적단속, 중소규모 투입으로 전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정책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보다 온건하고 유연한 단속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 부정여론이 높아진 이민정책 지지율까지 반등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