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비자나 영주권 수속을 중단시킨 국가들은 모두 93개국이나 되고 이들 출신들은
1년에 32만 4000개의 그린카드 발급을 중지당하게 될 것으로 케이토 연구소가 추산했다
93개국들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이 18개국으로 1년에 가장 많은 13만 6500개의 영주권을 받지 못하게 되고 아프리카 지역은 39개국에서 8만 1100개의 그린카드가 중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행금지국 40개국에 이어 75개국 출신들에 대해 이민비자와 영주권 수속을 전격중단 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1월 21일부터 발효시킨다
115개국들 중에 중복된 나라들이 있어 이민비자, 영주권 수속이 전면 중단되는 국가들은 93개국인 것 으로 워싱턴의 싱크 탱크인 케이토 연구소가 밝혔다
93개국 출신들에 대해 영주권 발급을 중단하면 전체의 42%나 중지되는 것이어서 합법 영주권 발급이
반토막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케이토 연구소는 93개국에 대한 이민비자 또는 영주권 수속을 전면 중단하면 2026년도 한해동안 32만 4000개의 그린카드 발급이 중지돼 그만큼 감소된다고 계산했다
미국의 영주권 발급은 한해 연간 쿼터가 정해져 있고 한 회계연도 동안 발급하지 못하면 더 이상 쓰지 못하고 그대로 사장된다
사장된 영주권 번호를 다시 쓰려면 연방의회에서 법률로 결정해야 한다
케이토 연구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비자나 영주권 수속 중단 조치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겠지만 1년간 지속될 경우 93개국 출신 32만 4000개의 영주권이 사라진다는 계산 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93개국 출신들에 대한 이민비자, 영주권 수속 중단조치 뿐만 아니라 합법이민신청서에 대한 심사와 조사를 한층 강화해 무더기 지연 또는 기각 사태를 빚고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직 얼마나 합법이민이 줄어들지 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민서비스국은 엄격한 심사와 조사로
이민신청자들 가운데 출두를 요구하거나 심지어 체포하는 경우까지 급증한 것으로 밝혔다
트럼프 첫해 이민서비스국은 이민국 청사에서 2400명을 체포했다고 공개했다
이민서비스국은 또 2만 9000건이나 사기신청의혹으로 적발해 65%인 1만 9300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 했고 추방대상자를 포함해 19만 6600명에게 NTA로 불리는 출두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를 감안하면 한해 100만개 안팎의 영주권을 발급해온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적어도 40% 이상인 43만개나 급감하고 결국 반토막 날 것으로 CBO 미의회예산국과 골드만 삭스등이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