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순찰대를 앞세운 무차별 이민급습 대신에 중범죄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으로 전환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악한중의 악한들을 체포하는 작전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최근 대도시들에서
국경순찰대들을 앞세워 벌인 무차별 급습으로 트럼프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했기 때문에 조절 하고 나선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사상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는 가장 공격적인 국경순찰대가 선봉에 서
얼굴 생김새나 언어 액센트, 이민자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나 일터를 급습하는 사실상의 무차별 이민기습 으로 전개해왔는데 일대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뉴스 네이션 등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경순찰대의 광역사령관으로 지명한 그레고리 보비노 팀이 이끄는 국경순찰대원 250 명은 대도시 작전을 지속하되 특정 타겟으로 중범죄 불법체류자들을 겨냥해 체포하는 작전으로 전환한 것으로 미 언론들이 전했다
국경순찰대는 최근들어 작전지역을 국경 반경 100마일에서 연안에서 100마일로 바꿔 사실상 대도시들
전역으로 확대했다
국경순찰대는 작전지역 안에서는 영장없이 이민자들을 체포수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ICE 보다 훨씬 강력한 체포작전을 전개해왔다
게다가 얼굴 생김새나 언어 액센트만 보고 듣고도 불법체류자로 의심되면 체포할 수 있다는 연방대법원 의 허용판결까지 나와 무차별 이민급습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무차별 이민급습으로 상당한 역작용을 불러 일으키자 대표적인 모토인 워스트 오브 워스트,즉 악한중의 악한을 체포한다는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으로 전환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경순찰대가 대략 250명의 병력과 장갑차, 드론과 블랙 호크 헬기까지 동원해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샬로트, 루지애나 뉴올리언스 등에서 잇따라 대대적인 급습작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체포되는 불법체류자들 중에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해온 워스트 오브 워스트는 물론 형사범죄자 듪의 비율이 30%이래로 떨어지면 트럼프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의 최근 여론조사결과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트럼프 이민정책 지지율은 3월에 49%였는데 12월 현재는 38%로 11포인트나 대폭 하락했다
게다가 무차별 이민급습에서 한인을 포함한 참전군인들까지 무리하게 체포구금추방한 것으로 확인됐고 미국서 태어난 시민권자 어린이 수백,수천명이 가족이별을 겪게 만들고 유학생비자, 그린카드 소지자, 심지어 미국시민권자들 까지 마구잡이로 체포했다가 풀어주어야 하는 사태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에 발표할 변경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온 트럼프 이민정책 지지율이 급락하자 국경순찰대의 전략과 전술을 조용히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