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등 무비자 방문객들도 5년치 SNS 기록 요구한다

미국정부가 한국 등 비자면제국 출신 미국방문객들에 대해서도 5년치의 SNS 기록을 공개하도록 요구 하는 새 정책을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42개 비자면제국 출신들에 대해서도 미국방문시 5년치의 소셜미디어 기록을 의무적 으로 공개토록 요구한다는 정책을 연방관보에 게재하고 60일간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어 내년 월드컵 축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축구를 앞두고서도 한국 등 비자 면제국 출신들의 미국방문까지

위축시킬 수 있는 강경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국토안보부에서 입국심사를 전담하고 있는 CBP(세관국경보호국)는 비자면제국 출신들에 대해서도 미국

방문시 5년치의 소셜 미디어 기록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새 정책을 10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하고 60일 동안 의견수렴후 시행할 것으로 공표했다

새로운 CBP 정책에 따르면 첫째 한국 등 42개국의 미국 비자 면제국 출신들이 무비자로 미국을 90일간 방문하려 할 때에도 5년치의 소셜 미디어 기록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둘째 이메일 주소는 10년치를 공개토록 요구하기로 했다

셋째 본인은 물론 배우자, 자녀, 부모들의 성명, 생년월일, 거주지, 출생지 등을 모두 명기하도록 의무화 한다

현재도 ESTA를 신청하면서 40달러를 내고 이메일 주소와 집주소, 전화번호, 비상연락처를 제출하고 있 는데 요구정보들이 대폭 확대되고 다른 분야에서 강화된 소셜미디어 검색에 필요한 조치를 추가한 것 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의 동맹, 우방국들이자 선진국들이 대부분인 미국비자 면제국 출신 무비자 미국방문객들에게 까지 과도한 정보를 요구하고 소셜 미디어 기록을 5년치나 정밀 조사하겠다는 새 규정이어서 상당한

역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 받으며 심지어 미국입국장에서도 범죄자 취급 받아가며 미국에 오려는 방문객들이

대거 발길을 돌리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첫 7개월동안 미국방문객들이 300만명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더욱 추락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올한해 관광여행 업계에서 290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갈수록 허리케인이나 눈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여름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 축구를 공동 개최하는데 축구응원객 들 마저 가로 막지나 않을 까 우려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