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악화 안돼 12월 금리인하 확실

미국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돼 12월 3연속 기준금리 인하가 더욱 확실 해지고 있다

연방 셧다운으로 늦게 발표된 9월의 PCE 물가는 2.8%로 전달보다 약간 올랐으나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코어 PCE는 2.8%로 소폭 내려 추가 금리인하의 여지를 열어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은 것 으로 발표돼 올해 마지막인 12월 10일 회의에서도 3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연방 셧다운으로 뒤늦게 5일 발표된 9월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달보다는 0.3% 올랐으나 전년 에 비하면 2.8%로 나타났다고 연방 상무부가 밝혔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9월에 전달보다는

0.2% 오르는데 그쳤고 전년보다는 2.8%로 8월보다 소폭 됐다

미전역에서 미국민 소비자들이 직접 지출한 물가인 PCE가 전체에선 0.1 포인트 올랐으나 근원에서는

  • 포인트 내려 악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월 PCE 물가에서 상품가격은 0.5%나 올라 물가불안이 우려됐으나 서비스 가격은 0.2% 오르는데 그쳤다

식품가격은 0.4%, 에너지 가격은 1.7%나 올랐으나 연준이 더 주시하는 근원 물가는 덜 올랐다

미국민들의 9월 개인 소득은 전달보다 0.4% 늘어난 반면 개인지출은 0.3% 증가해 소득보다 덜 쓴것

으로 나타났다

관세여파에 따른 물가불안이 악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고용악화를 더 우려해야 하는 상황 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최대의 고용과 물가안정을 양대 목표로 삼고 있는데 물가가 크게 흔들리 지 않은 반면 고용은 불안한 롤러코스터 상황을 보이고 있어 3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의 마지막 FOMC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10일에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3연속으로 0.25 포인트 더 내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CME 그룸의 투자자들은 PCE 물가지수 발표후에도 12월 10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87%로 동결 가능성 13%를 압도하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9월과 10월, 12월까지 3연속으로 0.75 포인트 내려 3.50 내지 3.75%까지

내려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