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의 가계부채 총액이 3분기말 현재 18조 5850억달러로 더 늘어났으며 연체율도 1%대에서 3% 이상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90일이상 갚지 못한 연체율은 학자 융자금에서 1%이하에서 14%로 폭등했으며 크레딧 카드 연체율도
7%의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국가부채 38조 5000억달러와 가계부채 18조 6000억달러 등 쌍둥이 적자에 짓눌려 있어 출구 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민들의 가계부채는 3분기말인 9월말 현재 18조 585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를 관리하고 있는
뉴욕 연방은행이 발표했다
총 가계부채는 전분기 보다 1970억달러, 전년보다는 6420억달러 더 늘어난 것이다
가계부채의 거의 대다수는 주택 모기지로 3분기말 현재 13조 700억달러를 기록했다
2위는 자동차 할부금융으로 1조 655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3위는 학자융자금으로 1조 6530억달러로 2위와 격차가 거의 없어지고 곧 순위가 다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학자융자금은 바이든 시절 갖가지 지원정책으로 3위로 내려 앉았으나 트럼프 시대에는 완전 원위치되며
전체 부채 규모가 불어나고 다시 2위로 올라서고 있다
4위는 크레딧 카드로 1조 233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딧 카드 사용 빚은 전분기 보다는 240억달러, 전년보다는 670억달러 더 늘어난 것이다
미국민 가계부채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가계경제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않아 연체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다
미국민 가계에서 90일이상 연체한 총 비율은 전년에 1.68%에서 현재는 3.03%로 급등해 있다
특히 학자융자금 상환에서 보호지원 조치가 모두 사라지며 제때에 상환금을 내지 못하는 연체율이 1년전 0.77%에서 올 9월말에는 14.26%로 폭등했다
갓 대학을 졸업한 젊은 층은 최근 취업도 극히 어려워져 학자융자금 연체율이 계속 급등해 사회초년생 들이 신용점수가 급락하는 사태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 카드 연체율은 1년전 7.1%에서 현재는 7.05%로 엇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3%이하 인 전체와 자동차 연체율에 비하면 2배이상 높은 연체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