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셧다운 여파로 연방 고용통계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민간업계 고용악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나 경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는 역으로 12월 10일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도 연준이 3연속으로 0.25 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 할 가능성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불완전한 고용 통계일 수 있으나 미국 민간업계의 고용 악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와 오는 10일 3연속 기준 금리 인하를 굳혀주고 있다
민간업계 페이롤 통계를 집계하고 있는 ADP는 미국내 민간업계에서 11월 고용을 3만 2000명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정된 10월 민간업계 고용이 4만 7000명 증가 였다가 11월에 마이너스 3만 2000개로 급속히 악화된 것이다
11월의 민간업계 고용에서는 50인이상 중기업들은 양호했으나 50인이하 소기업들에서 대량 감원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50명이상 중기업에서는 11월 한달동안 9만명이나 고용을 늘렸다
반면 50인이하 소기업에서는 11월 한달동안 12만명이나 대량 감원했다
특히 소기업들 중에서도 종업원이 20명에서 49명 사이 업체에서 7만 4000명이나 일자리를 축소했다
미국 민간업계에서는 11월 한달동안 헬스케어와 교육에서 3만 3000명,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1만 3000명을 늘려 호조를 유지했다
반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2만 6000명, 정보서비스에서 2만명, 재정활동에서 9000명을 줄였 고 생산분야의 제조업에선 1만 8000명, 건설업에서 9000명을 감원했다
정부 통계까지 포함하는 연방노동부의 전체 고용통계는 12월 16일에 발표된다
이에 따라 12월 10일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전에 나온 고용지표 가 ADP의 민간업계 고용지표가 유일해 중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민간업계 고용이 더 악화됐다는 통계로 연준이 12월 10일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3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더 내릴 것으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12월 10일 0.25 포인트 더 내려 기준금리를 3.50 내지 3.75%로 인하할 가능성 을 89%로 잡아 금리동결 11%를 압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