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시니어 인구 2024년 18%, 2050년에는 40%로 급증
노후생활 대비 태부족 100점 만점에 60점
미국에서 65세이상 시니어들의 인구가 현재 전체의 18%에서 25년후에는 40%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럼에도 미국의 노년층은 더 오래 살게 됐으나 노후계획은 태부족이어서 사회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미국도 시니어들의 급증으로 인구 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에서 65세이상 시니어들은 2024년 현재 6120만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3.1%나 늘어난 것이다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25년후인 2050년에는 시니어들의 인구 비율이 40%까지 급등할 것으로
MIT 대학 에이지 랩, 즉 고령화 실험실이 17일 새 보고서로 발표했다
시니어 인구 비율은 2024년 현재 18%에서 2040년에는 22%로 올라가고 2050년에는 40%로 더 급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신 통계인 2020년에서 2024년까지 5년간 미국의 시니어 인구는 13 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일하는 근로세대인 18세에서 64세 사이의 1.4% 증가 보다 근 10배나 빠른 급증이다
어린이들의 증가율 1.7% 보다는 시니어 인구의 증가율이 압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7600만명이나 되는 베이비 부머들이 지속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은퇴하고 있고
수명은 길어져 고령 인구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올해에는 피크 65로 불리고 있는데 올해에 65세 시니어가 되는 인구가 가장 많다는 뜻이다
올해에는 미국에서 하루에 1만 1400명이나 65세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의 시니어들은 더 오래살고 있으나 노후계획은 거의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재정과 주거, 헬스케어, 일일생활, 지역활동, 사회관계 등 8가지 분야에서 점수화한 결과 100점 만점에
60점에 그쳐 노후 계획이 크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헬스케어와 롱텀케어 등 노후케어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에 42점으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커뮤니티에선 70점으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